항목 ID | GC064012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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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打令 |
영어공식명칭 | Banga Taryeong |
이칭/별칭 | 모내기요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성의 |
채록 시기/일시 | 1979년 9월 27일 - 「방아 타령」 최동역으로부터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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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록 시기/일시 | 1980년 6월 30일 - 「방아 타령」 박주환으로부터 채록 |
채록지 | 「방아 타령」 - 충청남도 당진시 고대면 진관1리 |
채록지 | 「방아 타령」 -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읍 원당1리 |
가창권역 | 「방아 타령」 - 당진시 고대면 일원 |
가창권역 | 「방아 타령」 - 당진시 당진읍 원당리 일원 |
성격 | 노동요 |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에 전해 오는 모내기를 하면서 부르는 노동요.
[개설]
‘방아 타령’이라는 제목이 붙었지만 이 노래는 모내기 때에만 불린다는 특색이 있다. 일정한 가사가 없고 곡조에 따라 여럿이 함께 부르는데, 한두 사람이 생각나는 말을 담아 노래하면 뒤이어 여러 사람이 한데 어울려 후렴 형식으로 합창을 한다.
몇 사람이 돌아가며 즉흥적으로 앞소리를 메기면 여러 사람이 받으며 이어 가는 것이다.
[채록/수집 상황]
「방아 타령」은 1979년 9월 27일 충청남도 당진시 고대면 진관1리에서 최동역[당시44세], 1980년 6월 30일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읍 원당리 1리에서 박주환[당시 60세]으로부터 채록하였으며, 이는 『한국 구비 문학 대계』(한국 정신문화 연구원, 1980)에 수록되었다.
[구성 및 형식]
「방아 타령」은 모내기를 하면서 여러 사람이 부르는 노래로 한 사람이 메기면 다른 사람들이 받는 형식으로 부르는 농요이다.
[내용]
에헤 에헤에오/ 에헤에 헤에헤 에야/ 에헤요 에헤헤 에헤야
아헤에 아아웅실/ 노던 방아(같은 가사를 계속 이어 간다)
-「방아 타령」, 가창자 최동역[당시44세]
에헤이 어어 에이호어어 호어/ 노들 방아/ 에헤이 허어어/ 헤이야 헤이야 어이 허어 오오/ 노들 방아/ 노자 노자 젊어서 노자/ 늙어 놀려면 못 노나니/ 헤이야 에헤이야 으허 어이/ 허어 오오/ 노들 방아
무정세월/ 오고가는 마음/ 아까운 농부가 다 늙는구나/ 헤이야 에헤이야 으허 어이/ 허어 오오 야아/ 놀던 방아/ 광풍아 불지 마라/ 애써 심은 고운 모포기/ 늘어진다
에헤이야 헤이야 호헤이야 으허 어이/ 허어 오오 야아/ 놀던 방아/ 에헤이야 헤이야 으헤이야/ 놀던 방아/ 어허허 우헤야 어허 오에이야/ 놀던 방아/ 오늘 해두 서산마루에/ 걸려 있구나/ 에헤이 헤이야 우헤야 으허 으헤이야/ 으헤이야 으허허어이/ 놀던 방아
천 줄 만 줄 으허허 으헤이야/ 우리 님 없으면/ 못 살겠네/ 으헤이야 으허허 으헤이야 옹헤이야/ 옹헤이야/ 놀던 방아
-「방아 타령」, 가창자 박주환[당시 60세]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농사일 중에서 모내기할 때 부르는 노동요이다.
[현황]
현재는 모내기가 기계화되면서 사라진 민요가 되었다.
[의의와 평가]
「방아 타령」을 통해 농사를 지으면서 육체의 고됨을 노래로 풀어내던 우리 조상들의 흥겨운 생활상을 느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