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40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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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搗飛島防波堤 |
영어공식명칭 | Dobido Breakwater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난지도리 568-1 외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학로 |
준공 시기/일시 | 1984년 - 대호 방조제 준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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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설립지 | 도비도 방파제 -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난지도리 568-1 외 |
현 소재지 | 도비도 방파제 -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난지도리 568-1 외 |
성격 | 방파제 |
면적 | 약 360m[방파제 길이] |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도비도에 있는 방파제.
[개설]
방파제는 바닷가 항만이나 어항, 포구에 설치하는 인공 구조물로써 말 그대로 파도를 막기 위한 시설물이다. 방파제는 기본적으로 외해(外海)로부터의 파랑이나 조류를 막아 항내의 정온(靜穩)을 확보하고, 항내에 모래가 쌓이는 것을 막아 수심을 유지하는 기능을 한다. 도비도 방파제는 대호 방조제와 연결된 도비도 내의 방파제다. 선착장을 겸하는 도비도 방파제에선 방파제 낚시가 성행하고 있다. 노래미·우럭·망둥이 등의 어종이 주로 잡히고 있고, 9월 이후 가을 시즌엔 삼치 낚시가 성황을 이룬다. 도비도엔 각종 휴양 시설이 들어서 있어 가족 단위 휴양 코스로도 유명하다. 도비도 선착장에는 선박 여객 터미널이 있는데, 난지도행 여객선을 이용할 수도 있으며 산책을 위한 산책 코스도 마련되어 있다.
[건립 경위]
대호 방조제는 간척을 통한 농지 확보를 목적으로 1980년 착공되었다.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와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를 연결하는 대호 방조제는 총 공사비가 600억 원이 투입되었고, 준공 당시에는 8㎞에 달하는 동양 최대의 방조제였다. 1984년 대호 방조제가 준공되면서 76,033,057.9㎡[2300만 평]의 농지가 생겼고, 도비도는 육지가 되었다. 이로써 작은 섬의 포구로 이용되던 도비도항은 어항으로써의 기능뿐만 아니라 휴양 및 관광 기능까지 포함하는 현대화된 방파제를 건설할 필요가 생겼다. 도비도 방파제의 건설로 도비도는 어선과 여객선이 출항하는 포구가 되었다.
[변천]
도비도(搗飛島)는 석문면 난지도리에 속한 작은 섬이었으나 대호 방조제 축조와 동시에 육지로 변한 곳으로 중간 휴게소 역할을 하고 있다. 과거에는 새우류, 조기, 민어, 갈치, 꽃게 등이 많이 잡히고, 넓은 간석지를 이용한 바지, 백합, 굴, 맛조개 등의 양식이 활발했지만, 방조제로 연결된 이후에는 섬과 바다, 개펄과 호수, 낙조와 낚시, 문화와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자연 생태 공원으로 조성되었다.
[구성]
대호 방조제 준공으로 약 800만㎡의 농경지가 친환경 농업 시범 지구로 지정되어 있고, 갯벌을 이용한 자연 생태 공원도 조성되었다. 도비도는 농·어촌 체험, 갯벌 체험, 철새 탐조, 낚시 등을 할 수 있는 휴양 단지이자 자연 학습장으로서 숙박 시설·운동장·전망대·유람선 선착장·암반 해수탕·농산물 직판장·횟집 등의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황]
도비도 방파제는 현재 여객선을 비롯한 어선의 접안 시설을 갖춘 선착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방파제 낚시터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도비도 방파제의 길이는 약 360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