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용암리에서 재배하는 식물.

[개설]

헛개나무는 동아시아가 원산지이며 다른 지역에서도 재배된다. 한국에서는 중부 이남의 해발 50~800m에서 자라며 일본·중국 등지에도 분포한다. 천안시 동남구 북면 은석산 주변의 청정 지역에서 재배되는 헛개나무의 열매를 주원료로 헛개나무 분말, 헛개나무 즙, 헛개나무 엑기스를 만든다.

[연원 및 변천]

천안시 동남구 북면 용암리에 위치한 양지 농산에서 생산부터 가공까지 직접 한다. 벤처 방식의 양지 농장은 헛개나무, 구기자, 오미자, 옻나무, 감초, 당귀, 독활삼백초, 삼지구엽초, 매실, 복분자 등을 직접 농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04년 9월15일 헛개나무 가공 공장을 준공했다. 20여 년 농업에 종사하며 농업 벤처 경영의 첫 발을 내디딘 것이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한국 본초 도감』에 “다육질(多肉質)의 과병이 붙은 과실이나 종자는 지구자, 뿌리는 지구근, 수피는 지구목피, 액즙은 지구목즙, 잎은 지구엽이라 하며 약용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술을 썩히는 작용이 있고, 생즙은 술독을 풀며 구역질을 멎게 한다.”라고 하였다. 또한 10월경 열매가 익을 때 꼭지와 함께 열매를 따서 햇볕에 말려 두통, 진통 및 청량성 이뇨제로 쓴다. 양지 농산은 오랜 연구 끝에 농장에서 직접 생산한 순수 국내산 웰빙 건강 음료 ‘해장 헛개나무 열매차’를 개발해 시판하고 있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천안 헛개나무는 해장 헛개나무 열매차로 양지 농산에서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