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300208
한자 寧越 文谷里 乾裂構造 -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강원도 영월군 북면 문곡리 산3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대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영월 문곡리 건열구조 및 스트로마톨라이트 - 강원도 영월군 북면 문곡리 산3 지도보기

[정의]

강원도 영월군 북면 문곡리에 있는 영흥층 석회암 내에 발달한 건열 구조와 스트로마톨라이트 화석.

[개설]

건열 구조는 일반적으로 얕은 물밑에 퇴적되어 있는 퇴적층이 일시적으로 수면 위로 노출되어 건조되면 퇴적층 표면이 수축하여 표면에 금이 생기고 갈라진 다음 상부의 모래나 다른 퇴적물이 채워져 형성된다. 대표적인 퇴적 구조인 건열 구조는 얕은 물속에서 느리게 퇴적된 이질 퇴적물이 물 밖에 노출되어 건조되면서 부피 감소에 의하여 갈라진 틈에 이후 운반되어 온 다른 성분이나 크기의 퇴적물이 채워져 형성되는데, 표면에서는 다각형 구조를, 단면에서는 쐐기모양을 갖는다.

스트로마톨라이트(stromatolite)는 염수 호수나 바다와 같은 얕은 물에서 미생물, 특히 남조세균(藍藻細菌)[엽록소를 가지고 광합성을 하는 세균]으로 이루어진 미생물 막에 의하여 석회질 퇴적물 알갱이들이 붙잡혀 고정된 여러 층으로 이루어진 생화학적 부착 구조이다. 스트로마톨라이트 중에는 35억 년 이전에 만들어진 것도 있어 지구상의 생명체가 남긴 화석 중 가장 오래된 기록을 보여 준다. 스트로마톨라이트는 초기 지구 생명체의 기원에 대한 증거들을 제공하고 초기 지구의 형성 과정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주로 해수나 담수 등 물이 풍부한 환경에서 형성되고 있다.

[생성 과정과 의미]

영월 문곡리 건열구조 및 스트로마톨라이트는 약 4~5억 년 전에 생긴 오르도비스기 하부 고생대 지층인 영흥층 석회암 내에 형성되어 있다. 영월 문곡리 건열구조 및 스트로마톨라이트는 높이 13.5m, 폭 16m 정도의 노두에서 관찰되는데, 당시의 퇴적 환경을 잘 보여 주기 때문에 학술적으로 보존 가치가 크다. 최근의 일부 지질학자 중에는 영월 문곡리 건열구조 및 스트로마톨라이트가 미생물에 의하여 형성된 스트로마톨라이트가 아닌 일반 퇴적 구조라고 주장을 펼치기도 한다.

영월 문곡리 건열구조 및 스트로마톨라이트 화석은 2000년 3월 16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20만 5091㎡에 이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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