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501280
이칭/별칭 상엿소리, 만가(輓歌),행상 노래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상북도 영덕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권미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 시기/일시 1973년 9월 1일 - 「섭소리」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에서 김상봉의 소리를 채록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2년 - 「섭소리」영덕군지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영덕군지』에 수록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9년 - 「섭소리」 영덕문화원에서 간행한 『창수면지』에 수록
채록지 「섭소리」 채록지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지도보기
가창권역 「섭소리」 가창권역 - 경상북도 영덕군
성격 민요
기능 구분 의식요
형식 구분 선후창
가창자/시연자 김상봉

[정의]

경상북도 영덕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상여를 메고 갈 때 상여꾼들이 부르는 노래.

[개설]

「섭소리」는 「상여 소리」라고도 하는데, 장례식 때 상여를 메고 가는 향도꾼 혹은 상두꾼이라 불리는 상여꾼들이 부르는 소리다. 경상북도 영덕군의 「섭소리」는 선창과 "너~호 넘~차 너~호"라는 후렴구가 반복되는 후창으로 이루어진 선후창 노래이다.

[채록/수집 상황]

1973년 9월 1일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에서 김상봉의 소리를 채록하였으며, 2002년 영덕군지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영덕군지』와 2009년 영덕문화원에서 간행한 『창수면지』에 수록되었다.

[구성 및 형식]

영덕군에서 전해지는 「섭소리」는 4·4 혹은 4·5조의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분량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후렴구는 처음부터 끝까지 "너~호 넘~차 너~호"라는 같은 소리만 반복된다. 첫 구절부터 박씨가 죽어서 불쌍하고 처연하다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내용]

불쌍하고 처련하네[선창]/ 너~호 넘~차 너~호[후창]/ 박씨망녕 불쌍하더/ 너~호 넘~차 너~호/ 잡으러간다 잡으로 가네/ 너~호 넘~차 너~호/ 저승차사[저승사자] 강들래미/ 너~호 넘~차 너~호/ 박씨망제 잡으러 가네/ 너~호 넘~차 너~호/ 무쇠 방망이 옆에 끼고/ 너~호 넘~차 너~호/ 박씨망제 잡으로 간더/ 너~호 넘~차 너~호/ 삽작거래 들어서니/ 너~호 넘~차 너~호/ 마당님이 막아서고/ 너~호 넘~차 너~호/ 마리[마루]라고 달라더니/ 너~호 넘~차 너~호/ 마돈님[성주신]이 막아서고/ 너~호 넘~차 너~호/정지[부엌]라고 달라더니/ 너~호 넘~차 너~호/조왕님이 막아서고/ 너~호 넘~차 너~호/ 방안에 들어서니/ 너~호 넘~차 너~호/삼신님이 막아서고/ 너~호 넘~차 너~호/ 올데갈데 없었거늘/너~호 넘~차 너~호/대추나무 올라앉어/ 너~호 넘~차 너~호/ 드갈곳[들어갈 곳]을 망견하니/ 너~호 넘~차 너~호/ 집대맑[집대마루]을 타구올러/ 너~호 넘~차 너~호/ 고물바닥 뚫고 보저/ 너~호 넘~차 너~호/ 방아네 들어서니/ 너~호 넘~차 너~호/ 박씨망제 앓는 소래[소리]/ 너~호 넘~차 너~호/ 두통이 미걸(?) 앓네/ 너~호 넘~차 너~호/ 무쇠 방망이 옆에 놓고/ 너~호 넘~차 너~호/ 한찰로 치고 나니/ 너~호 넘~차 너~호/ 머리맡에 앉은 임은/ 너~호 넘~차 너~호/ 이내 머리 깊어지네/ 너~호 넘~차 너~호/ 두찰[두 차례]로 거덜[거듭]치니/ 너~호 넘~차 너~호/ 머리맡에 앉은 임은/ 너~호 넘~차 너~호/ 눈에가슴 만져 주고/ 너~호 넘~차 너~호/ 삼시찰로 거덜치니/ 너~호 넘~차 너~호/ 곡소리가 진동하네/ 너~호 넘~차 너~호/ 한분 낫다[한 번 나서] 죽어지면/ 너~호 넘~차 너~호/ 육진장포 일곱매기/ 너~호 넘~차 너~호/ 아리우로[아래위로] 불꾼 묶고/ 너~호 넘~차 너~호/ 소장산 대틀 우에/ 너~호 넘~차 너~호/ 덩그렇게 실어내고/ 너~호 넘~차 너~호/ 서른두명 상대꾼에/ 너~호 넘~차 너~호/ 우야데야 미고 나서/ 너~호 넘~차 너~호/ 북매산천[북망산천]을 들이가네/ 너~호 넘~차 너~호/ 건네산이 북매산일세/ 너~호 넘~차 너~호/ 북매산 양지쪽에/ 너~호 넘~차 너~호/ 궂은 비는 헛날리네/ 너~호 넘~차 너~호/ 천만날로 누웠씨네[누었으니]/ 너~호 넘~차 너~호/ 어는 친구 날 찾일고/ 너~호 넘~차 너~호/ 어느 벗이 날 찾일고/ 너~호 넘~차 너~호/ 살아 생전 시절에는/ 너~호 넘~차 너~호/ 친구 많고 벗도 많데/ 너~호 넘~차 너~호/ 한분[한 번] 낫다 죽어지면/ 너~호 넘~차 너~호/ 친구벗도 허사로더/ 너~호 넘~차 너~호/ 언제 먹은 밥이라고/ 너~호 넘~차 너~호/ 먹인줄사 앞날 잇고/ 너~호 넘~차 너~호/ 언제 먹은 물이라고/ 너~호 넘~차 너~호/ 먹인줄사 앞날 잇고/ 너~호 넘~차 너~호/ 불쌍하고 처량하더/ 너~호 넘~차 너~호/ 박씨망제 불쌍하네/ 너~호 넘~차 너~호/ 북매산[북망산] 일지봉에/ 너~호 넘~차 너~호/ 궂인 비는 휫날리고/ 너~호 넘~차 너~호/ 숭천벌기 벗을 삼고/ 너~호 넘~차 너~호/ 황토흙을 밥을 삼고/ 너~호 넘~차 너~호/ 속새패기[억새의 포기] 울을 삼어/ 너~호 넘~차 너~호/ 금잔디야 옷을 삼고/ 너~호 넘~차 너~호/ 천만날 누웠시니/ 너~호 넘~차 너~호/ 어느 친구 날 찾일고/ 너~호 넘~차 너~호/ 어느 벗이 날 찾일고/ 너~호 넘~차 너~호/ 남 날 적에 나도나고/ 너~호 넘~차 너~호/ 너 날 직에 난두 나데이/ 너~호 넘~차 너~호/ 이내심사 가이없네/ 너~호 넘~차 너~호/ 불쌍한 내 신세여/ 너~호 넘~차 너~호/ 엽엽히 내 자석은/ 너~호 넘~차 너~호/ 날 간다고 서러마러/ 너~호 넘~차 너~호/저승차사로 갈라해도/ 너~호 넘~차 너~호/ 노자없이 못 가겠네/ 너~호 넘~차 너~호/ 사위야 사위야 내 사위야/ 너~호 넘~차 너~호/ 노자조금 보태다고/ 너~호 넘~차 너~호/ 사촌사촌 내 사촌어/ 너~호 넘~차 너~호/ 저승차사 갈라하니/ 너~호 넘~차 너~호/ 노자없이 못 가겠더/ 너~호 넘~차 너~호/ 노자조금 보태다고/ 너~호 넘~차 너~호/ 아우아우 내 아우여/ 너~호 넘~차 너~호/ 저승차사로 갈라해도/ 너~호 넘~차 너~호/ 노자없이 못가겠네/ 너~호 넘~차 너~호/ 노자조금 보태다고/ 너~호 넘~차 너~호/ 갈적에는 온다더니/ 너~호 넘~차 너~호/ 온다소리도 헛소릴세/ 너~호 넘~차 너~호/ 하운은 다기봉 하니/ 너~호 넘~차 너~호/ 산이 높아 못 오더러/ 너~호 넘~차 너~호/ 추수는 만사택에/ 너~호 넘~차 너~호/ 물이 깊어 못 오더러/ 너~호 넘~차 너~호/ 임아 임아 우루[우리] 임아/ 너~호 넘~차 너~호/ 어이그리 무정하노/ 너~호 넘~차 너~호/ 불쌍하고 처량하네/ 너~호 넘~차 너~호/ 이내 신사[신세] 불쌍하네/ 너~호 넘~차 너~호/ 대궐겉은[같은] 저내 집을/ 너~호 넘~차 너~호/ 빈절겉이 비워놓고/ 너~호 넘~차 너~호/ 북매산이 가당하나/ 너~호 넘~차 너~호/ 아이구 답답 내 신사여/ 너~호 넘~차 너~호/ 가이없는 내 신살세/ 너~호 넘~차 너~호/ 임아 임아 우루 임아/ 너~호 넘~차 너~호/ 명년삼월 춘삼월에/ 너~호 넘~차 너~호/ 꽃 피거던 올라는가/ 너~호 넘~차 너~호/ 잎 피거던 올라는가/ 너~호 넘~차 너~호/ 갈직에는 온다고 해/ 너~호 넘~차 너~호/ 온단 소리도 헛소릴세/ 너~호 넘~차 너~호/ 꽃도 피여 잦아졌고/ 너~호 넘~차 너~호/ 명년삼월 다시 오고/ 너~호 넘~차 너~호/ 풋닢도 삼월달에/ 너~호 넘~차 너~호/ 온갖 풋닢 다 피나서/ 너~호 넘~차 너~호/ 구시월에 떨어져서/ 너~호 넘~차 너~호/ 명년삼월에 돌아오고/ 너~호 넘~차 너~호/ 우루 임아 한번 가데/ 너~호 넘~차 너~호/ 어이 그리 몬 오는고/ 너~호 넘~차 너~호/ 처량하고도 불쌍하네/ 너~호 넘~차 너~호/ 저승길이 멀고 머데/ 너~호 넘~차 너~호/ 한번 가니 다시 못 와/ 너~호 넘~차 너~호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농촌에서는 초상이 나면 마을 단위로 사람들이 서로 협동하여 장례를 치르는데, 이때 마을 사람들이 서로 번갈아 가면서 상여꾼이 되어서 상엿소리를 불렀다. 노래 말은 지역에 따라 다르나 앞에서 메기는 소리를 하면 뒤에서 후렴구를 부른다.

[현황]

예전에는 초상이 나면 마을 사람들이 서로 힘을 도와 장례를 치러서 상여를 메고 가는 모습과 상엿소리를 쉽게 들을 수 있었다. 그러나 현재는 장례 문화가 현실에 맞게 많이 바뀌면서 더 이상 예전의 모습을 보기 힘들고 상엿소리를 들을 수 없다.

[의의와 평가]

영덕군에서 전해지는 「섭소리」는 박씨라는 사람이 죽어 상여를 메고 가면서 부르는 상엿소리이다. 앞의 사설과 뒤의 "너~호 넘~차 너~호"라는 후렴구가 계속 반복되는 노래로 분량이 다소 많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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