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석」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501247
한자 神石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상북도 영덕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다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2년 - 「신석」 영덕군지편찬위원회 간행한 『영덕군지』에 수록
성격 설화|전설
주요 등장 인물 덕천리 주민
모티프 유형 유래담|신이담

[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덕천리에 있는 기이한 바위와 노송에 관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신석(神石)」은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덕천리에 있는 바위와 노송에 관련한 유래담 및 신이담이다.

[채록/수집 상황]

2002년 영덕군지편찬위원회가 간행한 『영덕군지』에 수록되었으며, 채록 경위는 밝히지 않았다.

[내용]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덕천리에는 신이한 바위와 노송이 있다. 사람들은 신이한 바위를 동신으로 섬기고 있다. 이 바위에 백지를 붙이고 그 백지에 글씨를 연습하면 글씨가 빨리 숙달된다고 한다. 또한 바위에 차렸던 제수(祭需) 음식을 먹으면 머리가 총명해진다고도 한다. 신이한 바위 옆에는 신이한 노송이 있는데, 이 노송은 마을이 위기에 처했을 때 울음을 터트린다고 한다. 마을에 가뭄이 닥치면 노송은 세 번 울음을 터트린다. 그러면 잠시 후 비가 내려 마을 사람들이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노송은 평상시에도 울음을 터트릴 때가 있다고 한다. 노송이 평상시 울음을 터트릴 때, 덕천리 사람들은 고기를 많이 잡을 수 있었다고 한다. 노송과 더불어 마을 사람들이 동신(洞神)으로 섬기는 신석은 마을 사람들에게 '안녕'을 가져다준다.

[모티프 분석]

「신석(神石)」의 주요 모티프는 '신이(神異)', '안녕(安寧)' 등이다. 신석에 붙인 백지에 글씨 연습을 하면 글을 빨리 깨우친다거나 , 그곳에 올린 제수 음식을 먹으면 총명해진다는 것은 신이한 일이다. 노송의 울음 또한 신이한 일이다. 노송이 울음은 마을 사람들에게 '안녕'을 가져다 준다. 나라에 큰일이 있을 때 비석에서 땀방울이 맺힌다는 증거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와도 맥을 같이한다고 하겠다. 전승 집단은 이 이야기를 통해 자긍심을 드러낸다. 신석과 노송이 있는 마을은 항상 평화를 보장받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참고문헌]
  • 『영덕군지』 (영덕군지편찬위원회, 2002)
  • 한국민속대백과사전(https://folkency.nf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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