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501170
한자 士巖里多士里-洞祭
영어공식명칭 Village Ritual in Saam-ri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 사암2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중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시작 시기/일시 조선시대 - 사암리 다사리마을 동제, 마을 성립 초기 추정
의례 장소 다시래 제당 - 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 사암2리 335 지도보기
성격 의례|제
의례 시기/일시 정월대보름/자정
신당/신체 동제당[다시레제당]/신위[위패]

[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 사암2리 다사리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 사암2리 다사리마을에서는 정월대보름 자정에 마을 서쪽 둔덕의 동제당(洞祭堂)에 모셔둔 시조(始祖)의 신위(神位)에게 동제(洞祭)를 지낸다.

[연원 및 변천]

다사리마을에서 언제부터 동제를 지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사암2리 다사리마을의 동제당은 마을을 개척한 시조의 신위를 모시고 있어 마을이 들어설 당시부터 동제가 이어졌으리라 추정할 수 있다. 사암2리 다사리마을의 동제는 절차와 제일(祭日) 등이 간소화되고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사암2리 다사리마을의 동제당은 마을 서쪽 둔덕에 있으며, 다시레제당으로도 불린다. 1960년대의 제당(祭堂)은 향로와 촛대 등이 있었으며 박씨 터전에 이씨와 김씨 골맥이를 모셨다고 한다. 오늘날의 동제당은 목조기와 건물로 제상(祭床)과 위패를 모셔 두고 있다. 최근 동제당의 지붕을 새로 올리고 제상(祭床)을 올리는 탁자를 새로 마련하는 등의 보수를 수행하였다.

[절차]

사암2리 다사리마을의 동제는 정월대보름 자정에 지낸다. 과거에는 정월대보름, 음력 6월 15일, 음력 10월 15일에 지냈으나 2006년 주민총회에서 정월대보름에만 동제를 올리기로 결정하였다. 제관(祭官)은 제사일 3일 전에 마을 원로들이 모여서 선출한다. 과거에는 축관(祝官)도 함께 선정하였으나 현재는 제관만이 제사를 올린다. 제사 3일 전에는 제당에 황토와 금줄을 설치하여 외인의 접근을 금한다. 제물(祭物)은 메, 갱, 어물, 실과(實果), 포, 제주(祭酒) 등을 올린다. 제의(祭儀)는 초헌(初獻)·축(祝)·아헌(亞獻)·종헌(終獻)·소지(燒紙)를 차례로 행하는 유교식 절차를 따른다.

[현황]

사암2리 다사리마을은 오늘날에도 정월대보름에 동제를 지내는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다만 과거에 비해 동제의 절차나 방식 등은 다소 간소화되었다. 과거에는 마을에서 깨끗한 사람을 선정하여 제관을 뽑았으나 오늘날에는 이장이 모든 역할을 일임하여 진행한다. 제물로는 메, 갱, 떡, 세 가지 나물, 과실, 어포 등을 준비한다. 어물은 준비하지 않는다. 제의는 밤 11시 반에서 12시 사이에 마을 서쪽에 있는 제당(祭堂)에서 수행한다. 제의 다음날 아침에는 마을회관에서 마을 총회를 수행하며, 총회 이후 제의에 사용한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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