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500451
한자 慶州金氏訥谷宗宅
영어공식명칭 Head Residence of the Acheongong Branch of the Gyeongju Kim Clan in Yeongdeok
분야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영덕군 지품면 눌곡길 145-5[눌곡리 366]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찬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99년 8월 9일연표보기 - 경주김씨눌곡종택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19호 지정
현 소재지 경주김씨눌곡종택 - 경상북도 영덕군 지품면 눌곡길 145-5[눌곡리 366]지도보기
원소재지 경주김씨눌곡종택 - 경상북도 영덕군 지품면 눌곡길 145-5[눌곡리 366]
성격 전통 가옥
정면 칸수 5[정침]|3[헛간채]|2[별당채]
측면 칸수 4[정침]|1[헛간채]|2[별당채]
소유자 김인식
관리자 영덕군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19호

[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지품면 눌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살림집.

[개설]

경주김씨(慶州金氏) 아천공파(我泉公波) 종가(宗家)이다. 눌곡리에 세거하는 경주김씨는 아천(我泉) 김주린(金周麟)[1553~1650]을 입향조로 한다. 김주린은 임진왜란 때 경주에서 영덕 천전으로 와 머물다가 눌곡에 정착하였다.

[위치]

종택은 눌곡리 마을 중앙에 자리한다. 눌곡의 다른 이름은 황곡(黃谷)인데, 산이 둘러싼 중앙에 자리한 마을이라는 의미이다. 실제 마을은 신선대, 마고산, 설매령, 형제봉이 병풍처럼 감싸고 있다.

[변천]

경주김씨눌곡종택(慶州金氏訥谷宗宅)은 1600년(선조 33)경 김언수(金彦壽)[1574~1638]]가 건립하였다. 김언수는 입향조 김주린의 아들이다. 건립 당시에는 조선의 미래를 이끌고 갈 후학을 가르치기 위한 강학소의 역할도 하였지만, 현재는 경주김씨 아천공파의 종가로 사용하고 있다.

[형태]

종택은 마을 복판에 지세에 따라 몇 단의 석축으로 대지를 조성하여 정침과 헛간을 나란히 남동향으로 배치하고, 그 앞 한 단 낮은 지대의 남서쪽에 별당 사랑채가 자리한다. 정침은 정면 5칸, 측면 4칸 규모이고, '⊓' 자형 안채와 '一' 자형의 사랑채가 방형의 작은 안마당을 완전히 에워싸며 결합된 완결형에 바깥사랑방 1칸을 돌출시킨 행간확장형 뜰집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채는 2칸 안마당에 면해 안대청을 두고 그 좌측으로 안방, 우측으로 상방을 배치하였다.

안방 앞으로는 출입문 없이 안마당 쪽으로 개방된 정지에 부뚜막 위에 벽장을 둔 좌익사, 상방 앞으로는 난방을 위한 아궁이가 설치된 부뚜막과 함께 수장공간인 마룻바닥의 고방, 뒤주로 우익사를 구성하였다. 안마당 한쪽에 낸 중문간을 중심으로 좌측에는 상부다락을 둔 마구와 정지방을, 우측으로는 큰사랑방, 바깥사랑이 배열되어 있다. 바깥사랑 뒷벽에는 반침이 있다. 구조는 대지의 지형에 맞춰 석축과 자연석 기단으로 맞추고 네모기둥을 세운 뒤 주상부는 민도리 형식으로 처마 하중을 받쳤다. 가구는 3량가이다.

별당 사랑채는 정면 2칸, 측면 2칸 규모이고, 전열에는 우물마루의 마루이고 후열은 온돌방을 둔 전당후실형이다. 자연석 기단에 네모기둥을 세우고 기둥 사이에는 한식토벽과 창호를 달고 주상부는 마루 부분에만 직절익공 형식으로 하였으며 그 외는 민도리 형식으로 구분하였다. 마루 전면과 측면에는 각기 문을 달아 내부화하였다. 지붕은 홑처마 3량가에 팔작 기와집이다. 헛간채는 정면 3칸, 측면 1칸에 우진각 기와집이다.

[현황]

1999년 8월 9일 경상북도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비교적 작은 규모의 정침과 별당의 사랑채, 헛간채로 구성된 살림집이다. 정침은 완결형에 바깥사랑 1칸이 돌출된 행간확장형 뜰집으로 평면과 구조 형태는 지역 살림집의 특성을 반영한다. 다만 상방 앞에 통상 통래칸을 두는 지역적 특성에 반해 상방 아궁이와 고방을 각기 반씩 설치한 점, 사랑방 뒤에 작은 규모의 뒤주를 둔 점은 지역 내 살림집 구성에서는 흔치 않는 건축적 특징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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