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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덕군에서 가정의 평안을 위해 집안을 관장하는 가신을 모시는 민간신앙. 가신(家神)은 집안을 수호하는 신으로 집과 식구들의 평안을 가져다 주는 존재로 여겨진다. 가신은 안방, 부엌, 장독대, 화장실 등 집의 각 영역을 관장한다. ‘성주신’은 가신 중에서 으뜸 격인 존재로 대들보나 기둥에 자리잡으며 한지나 실타래를 걸어 놓는다. ‘조상신’은 집안의 조상으로 식구들의 안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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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덕군에서 그네를 타고 앞뒤로 왕복하는 민속놀이. 그네뛰기는 주로 여성들의 놀이로, 단오에 행하는 대표적인 놀이이다. 한자로는 추천희(鞦韆戱), 반선희(半仙戱), 유선희(遊仙戱)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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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덕군에서 널을 차고 뛰어오르는 놀이. 널뛰기는 긴 널빤지 사이를 괴어두고, 뛰어오르는 놀이이다. 널뒤기, 초판희(超板戲), 판무(板舞), 도판희(蹴板戲)라고도 부른다. 주로 여성들에 의해 이루어지는 놀이로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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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덕군 일원에서 농부들이 일을 할 때 연행하는 음악. 농악은 풍물굿, 풍장굿, 두레굿, 매구라고 부르기도 하고, 단순히 ‘굿’이라고 하기도 한다. 또 연행 주체나 목적에 따라 마을굿, 당산굿, 걸립굿, 판굿, 마당밟기[뜰밟기]라고도 하며, 연행 시기에 따라 대보름굿, 백중굿, 호미씻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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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덕군에서 음력 5월 5일에 행하는 세시풍속. 단오(端午)는 음력 5월 5일에 해당하는 날이다. 단오는 4대 명절인 설날, 한식, 단오, 추석의 하나로서 성대하게 이루어졌다. 단오는 양의 숫자인 5가 두 번 겹치는 날이라고 하여 일 년 중 양기가 가장 강한 날로서 중요하게 여겨졌다. 이 때문에 중오절(重五節), 천중절(天中節), 단양(端陽)이라고도 한다. 경상북도 영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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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덕군에서 마을의 수호신에게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제사. 동제(洞祭)는 마을 사람들이 동네를 지키는 수호신에게 제액초복(除厄招福)을 염원함으로써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도모하는 의례이다. 마을 사람들은 동제를 통해서 의례적, 종교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공동의 신을 모심으로써 공동체의 결속과 단합을 강화하였다. 동제는 마을의 사회문화적, 역사적, 자연지리적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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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덕 지역의 민간에 전승되어 오는 생활 관습과 지식. 민속은 민간에 전승되는 관습과 지식 체계를 의미한다. 경상북도 영덕 지역은 경상북도의 동북부에 해안 지역에 있다. 동해안과 접한 영덕 지역은 기후적으로 냉온대에 속하고 있으며, 바다를 끼고 있어 혹한(酷寒)과 혹서(酷暑)는 거의 없는 편이다. 영덕 지역은 과거에는 강구·금호·영해 평야를 중심으로 농업이 주로 이루어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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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덕군에서 음력 3월 3일에 행하는 세시풍속. 삼짇날은 음력 3월 3일로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오는 날로 여겨진다. 한자로는 삼중일(三重日), 삼진일(三辰日), 상사일(上巳日), 상제(上除), 원사일(元巳日), 중삼일(重三日), 답청절(踏靑節), 계음일(禊飮日)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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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덕군에서 망자의 죽음을 기리고 저승으로 보내는 일생 의례. 사람은 누구나 세상에 태어나서 죽음을 맞는다. 사람의 일생에서 마지막 관문인 죽음에 따르는 의례를 상장례(喪葬禮)라고 할 수 있다. 상(喪)은 죽음을 의미하며, 특히 자녀가 부모의 사망을 말할 때 상이라고 한다. 따라서 상은 애(哀)를 뜻하며, 친상(親喪)이라고도 한다. 상은 조상숭배에서 유래된 의례이다. 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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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덕군에서 음력 1월 1일에 행하는 세시풍속. 설날은 음력 1월 1일로, 한 해의 시작을 맞는 날이다. 원일(元日), 원단(元旦), 원정(元正), 원신(元新), 원조(元朝), 정조(正朝), 세수(歲首), 세초(歲初), 연두(年頭), 연수(年首), 연시(年始)라고도 하며, 근대에는 양력 1월 1일인 신정(新正)과 대비하여 구정(舊正)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설날은 전근대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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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덕군에서 일 년 중 특정한 날에 주기로 행하는 의례와 관습. 세시풍속(歲時風俗)은 사람들이 제때 철을 인식하는 철갈이 민속이다. 1년을 주기로 반복되는 자연의 변화를 인간의 생활 주기로 관습화한 세시풍속은 자연의 변화를 받아들이는 생활상의 주기적 대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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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덕군에서 환갑이나 칠순을 맞은 노인의 무병장수를 축하하고 건강을 염원하는 의례. 수연례(壽宴禮)는 사람이 태어나 60세 이후의 생신과 특별한 날에 장수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벌이는 수연(壽宴)과 관련된 의례이다. 평균수명이 길지 않았던 과거에 환갑, 회갑 등은 마을의 잔치였다. 현대사회에서 의료 기술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농촌 공동체가 해체됨에 따라 수연례는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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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덕군에서 연을 바람에 날리고 노는 놀이. 연놀이는 주로 정초(正初)부터 정월대보름에 즐기는 놀이이다. 연을 높이 날리거나 연을 끊는 연싸움을 하거나, 자신의 액운을 연에 실어서 멀리 날려보내는 액운 날리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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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덕군에서 음력 2월 초하루에 영등을 맞아 지내는 제사. 영등 혹은 영등할머니는 바람을 관장하는 신으로, 바람을 비롯한 기상(氣象)은 농업과 어업의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에 농업과 어업을 관장하는 신이기도 하다. 어업을 주 생계로 삼는 주민들이 많은 영덕 지역에서 영등고사는 여전히 중요한 의례로 간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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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덕군에서 혼례, 상례, 제례 등 특별한 의식을 위해 입는 복식. 혼례, 상례, 제례 등 특별한 행사 때 입는 옷을 의례복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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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덕군에서 음력 1월 15일을 전후하여 행하는 세시풍속. 정월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을 전후한 날로, 이날을 상원(上元)이라고도 한다. 이것은 중원(中元)[7월 15일], 하원(下元)[10월 15일]과 연관해서 부르는 한자어이다. 또 이날을 오기일(烏忌日) 또는 달도(怛忉)라고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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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덕군에서 조상을 기리는 제사 의례. 제례는 전통적인 관혼상제(冠婚喪祭)의 사례 중 하나로, 조상 숭배를 윤리 실현의 본보기로 여겼던 전통사회에서 제례는 가장 중요한 의례였다. 제사(祭祀)라고도 하며, 성격에 따라 4대조까지 조상의 기일(忌日)에 지내는 기제사(忌祭祀), 5대조 이후의 조상의 묘소에 드리는 시제(時祭), 명절에 지내는 차례(茶禮), 현조나 성현에게 지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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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덕군에서 음력 8월 15일을 맞아 행하는 세시풍속. 추석은 음력 8월 15일로, 설, 단오와 함께 최대의 명절 중 하나이다. 추석은 한가배(嘉俳), 가배일(嘉俳日), 가위, 한가위, 중추(仲秋), 중추절(仲秋節), 중추가절(仲秋佳節)이라고도 하는데, 이날은 한해 결실의 기쁨을 조상, 친척과 나누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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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덕군에서 산모와 가족들이 아이의 출생과 성장을 위해 행하는 일생 의례. 출산 의례는 일생 의례 중 인간의 출생, 탄생과 관련된 단계의 의례이다. 출산 의례는 새로운 생명의 잉태를 염원하는 것에서부터 산모가 임신 중에 자신의 몸과 태아를 돌보는 것, 출산 후 아이의 성장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아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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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덕군에서 남녀의 혼인을 위해 이루어지는 일생 의례. 혼례는 성인 남녀의 사회적, 경제적 결합과 부부 관계를 공인하는 일생 의례이다. 사람의 일생에서 혼인은 새로운 가족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므로 혼례는 복잡한 절차에 따라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