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당진시와 경상북도 영덕군을 연결하는 일반국도.

[개설]

국도 제34호선은 충청남도 당진시와 경상북도 영덕군을 연결하는 일반국도로, 노선명은 당진~영덕선이다. 전용 연장은 279.727㎞이며, 중복 구간 37.005㎞를 포함한 전체 연장은 316.732㎞이다. 영덕군의 중남부 지역을 횡단하며, 영덕군 내 연장은 40.235㎞이다.

[명칭 유래]

국도의 노선 번호는 남북 방향은 홀수, 동서 방향은 짝수를 부여한다. 또한, 국토를 종단 또는 횡단하는 주요 간선국도는 1~10번의 번호를 부여하며, 기타 국도는 두 자리 노선 번호를 부여한다. 국도 제34호선은 국토를 동서 방향으로 횡단하는 국도이므로 노선 번호 34번이 부여되었다.

[제원]

국도 제34호선의 영덕군 통과 구간은 길이 40.235㎞, 왕복 2차로 이하이며, 도로포장률은 100%이다.

[건립 경위]

1971년 8월 31일 「일반국도노선지정령」에 따라, 국도 제34호선 점촌~영덕선으로 지정되었다. 당시 기점은 경상북도 문경군 점촌읍[현 문경시 점촌동], 종점은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면[현 영덕읍]이었다.

[변천]

1981년 3월 14일 기점을 충청남도 당진군[지금의 당진시]으로 연장하여 당진~영덕선이 되었다. 충청도와 경상북도를 연결하는 국도로서, 영덕까지 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국토 중남부 내륙 지방에서 동해안으로의 동서 방향 여객 및 화물 수송의 효율성을 높여 주변 지역의 개발 및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하게 되었다.

[현황]

국도 제34호선은 당진영덕고속도로의 북쪽으로 당진영덕고속도로와 비슷한 방향을 지나며, 기종점이 되는 지역 또한 충청남도 당진시와 영덕군으로 같다. 국도 제34호선의 경상북도 구간은 문경시·예천군·안동시·청송군·영덕군을 통과한다. 영덕군 내에서는 지품면과 영덕읍을 통과하는데, 지품면은 황장리·원전리·복곡리·수암리·낙평리·신안리·눌곡리·신양리·오천리·삼화리, 영덕읍은 구미리·화개리·덕곡리를 지난다.

지품면 소재지 신안리와 영덕읍 중심 시가지를 연결하며, 서쪽으로는 청송군으로 향하고 동쪽은 영덕읍 덕곡리와 우곡리의 경계 지점에서 동해안을 종단하는 국도 제7호선과 접속한다. 또한 지품면에서 국가지원지방도 제69호선, 지방도 제911호선 등과도 연결된다.

국토교통부의 「도로 교량 및 터널 현황 조서」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국도 제34호선의 영덕군 구간에 가설된 교량은 지품면에 신안교·오천교·용수교, 영덕읍에 청련교 등 총 4개가 있는데, 모두 길이 30m 내외의 소규모 교량이다. 지품면 신안리 지점에서 조사한 국도 제34호선의 2020년 평균일교통량은 총 1,235대이며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863대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소형 화물차 318대, 버스 31대, 중형 화물차 23대, 대형 화물차 0대 순으로 나타났다. 영덕읍 구미리에서 조사한 평균 일교통량은 총 3,418대이며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1,910대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소형 화물차 1,332대, 중형 화물차 119대, 버스 53대, 대형 화물차 4대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