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월산리 모란공원에 안장되어 있는 노동 운동가.

[가계]

이소선(李小仙)[1929~2011]은 자녀로 전태일, 전태삼, 전순옥, 전순덕을 두었다.

[활동 사항]

이소선은 1929년 경상북도 달성군 성서면 감천리[현 대구광역시 달서구 본리동]에서 태어났다. 이소선은 1970년 맏아들 전태일이 서울특별시 청계천 평화시장에서 근로기준법 준수를 외치며 분신한 직후 노동 운동에 뛰어들었다. 이소선은 전태일의 장례를 치른 이후 ‘청계피복노동조합’ 결성을 추진하였다. 1970년 청계피복노동조합 결성 이후 고문으로 추대되었다. 이후에도 이소선은 1986년 전국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회 창립을 주도하여 초대 회장직을 수행하는 등 민주화 운동가와 노동 운동가들을 지원하는 한편, 여러 현장에서도 활동하며 ‘노동자의 어머니’라는 별칭을 얻었다.

이소선은 1989년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전민련] 발족 후 고문으로 추대되었으며, 1990년에는 전국노동조합협의회[전노협] 고문으로 추대되었고, 1991년에는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전국연합] 고문으로 추대되기도 하였다.

이소선은 2011년 심장 질환으로 입원 후 병원에서 사망하였다.

[저술 및 작품]

이소선은 1990년 『어머니의 길-이소선 어머니의 회상』을 저술하였고, 2009년에 구술 일대기인 『지겹도록 고마운 사람들아』 등을 출간하였다.

[묘소]

이소선은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월산리 모란공원 민족·민주 열사 묘역에 안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