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0571
한자 楊林洞歷史文化-
영어공식명칭 Yangnim-dong History and Culture Village
이칭/별칭 광주의 예루살렘,서양촌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광주광역시 남구 서서평길 7[양림동 202-2]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장문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1년 -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인문학 축제 '굿모닝!양림' 개최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5년 -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공공미술 2.0 양림 성장형 공공미술 프로젝트’ 지역문화융성 우수사례로 선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6년 -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복합문화축제 '1930 양림싸롱' 개최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7년 -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에 선정
성격 마을

[정의]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에 있는 역사 문화 마을.

[개설]

양림동 역사문화마을은 도심에 있지만 숲이 우거져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전통문화와 서양문화가 결합되어 한옥과 서양식 건물, 선교문화 유적지, 전통문화재 등이 다수 보존되어 있는 근대역사마을이다.

[명칭 유래]

양림동의 명칭은 광주천변에 자리하여 버드나무 숲이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로 붙여진 양촌과 유림에서 한 자씩 취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역사문화마을이라는 지명이 붙게 된 것은 근래의 일로, 기독교 유적과 전통문화유산이 양림동 인근에 몰려 있는 데에서 비롯되었다. 일제강점기에 선교사들이 교회를 열고 학교와 병원을 세워 ‘광주의 예루살렘’, ‘서양촌’이란 별칭이 있다.

[형성 및 변천]

양림동 역사문화마을은 조선시대에는 부동방면에 속했고 1914년 효천면 양림리가 되었으며, 1935년 광주군광주부 승격 때 양림정과 방림정으로 분리되었다. 1946년 양림정이 양림 1구, 양림2구로 분리되어 지석동, 양학동으로 불렀다가 이듬해 다시 양림동으로 고쳤다. 근대문화유산이 들어서게 된 것은 1904년 말 미국 선교사 배유지[Eugene Bell, 1868~1925]와 오웬[Clement C. Owen][1867~1909]이 목포를 통해 광주로 들어와 양림리 동산에 자리잡은 것이 그 시초이다. 선교사들이 양림동숭일학교, 수피아여학교, 제중원 등을 지으면서 오늘날 양림동 역사문화마을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양림동에는 선교유적만 분포하는 것은 아니다. 이장우가옥이나 최승효가옥으로 명명된 전통 가옥, 정엄 정려비와 정엄이 길렀던 개를 추모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개 석상 등이 남아 있다. 또한 시인 김현승, 작곡가 정율성과 같은 문화예술인이 이 지역에 살았다. 그러나 신시가지가 생기고 아파트가 들어서며 양림동이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졌다가, 최근 그 가치를 인정받아 재조명받고 있다.

[자연환경]

광주광역시 서구 양림동은 사직산양림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경사면에 자리 잡은 오래된 주거지역이며, 양림동의 전체 면적은 0.68㎢이다. 근현대 건축물과 100년이 넘은 거목이 즐비한 숲을 이룬다. 역사와 건축, 문화와 예술을 품은 거대한 박물관인 셈이다. 광주천을 따라 조금만 내려가면 동명동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방문할 수 있다. 남측으로는 경전선 도심 구간의 폐선 부지에 ‘푸른길공원’이 잘 조성되어 ‘정율성거리’와 맞닿아 있다.

[현황]

양림동 역사문화마을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문화 및 역사관광지로 자리매김하며, 근대건축물, 미술관·기념관, 그리고 문화유적들이 역사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주민들은 마을활동가와 문화기획자들과 연계하여 축제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2011년부터 인문학 축제 '굿모닝!양림'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복합문화축제인 '1930 양림싸롱'을 개최하였다.

광주광역시 남구청은 원주민들이 살던 오래된 가옥과 건물을 매입하여 예술가들의 활동을 지원하였고, 고택 등 낡은 건축물은 외지 자본에 넘기지 않고 지역 정체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리모델링을 통해 건물 재활용에 집중하였다. 대표적인 곳으로 양림동펭귄마을공예특화거리를 꼽을 수 있다. 2015년 ‘공공미술 2.0 양림 성장형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정부가 지정하는 지역문화융성 우수사례로 선정되었고, 2017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에 선정되어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지금도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주민들과 지자체, 전문가들의 협업은 계속되고 있으며, 전통문화유산 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관광문화 프로그램들 운영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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