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동 내촌마을 당산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4356
한자 月溪洞內村-堂山祭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계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부유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의례 장소 귀목나무 -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계동내촌마을 뒤쪽의 탁정자 주변, 무양서원 앞, 장구촌과의 경계, 열녀문 앞지도보기
성격 마을 신앙|동제
의례 시기/일시 매년 음력 1월 14일 밤
신당/신체 귀목나무

[정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계동에 있었던 내촌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기원하며 지냈던 마을 제사.

[개설]

내촌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1월 14일 밤에 마을 당산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제사를 지냈다.

[연원 및 변천]

내촌마을은 17세기에 탐진최씨(耽津崔氏) 등이 이주·정착하여 형성되었다. 내촌마을에서는 조선 후기부터 월계동 내촌마을 당산제를 지냈던 것으로 보이며, 일제강점기에 중단되었다.

[신당/신체의 형태]

네 곳의 귀목나무(櫷木-)가 신체(神體) 역할을 하였다. 큰 당산은 마을 뒤쪽의 탁정자(卓亭子)[탁신(卓愼)이 지은 정자] 주변에 있었고, 작은 당산은 무양서원 앞, 장구촌과의 경계, 열녀문 앞에 각각 자리 잡고 있었다.

[절차]

매년 음력 1월 초에 마을 회의를 열어 당산제를 이끌 초헌 1명, 아헌 1명, 종헌 1명, 축관 1명, 도유사(都有司) 1명 등 5명을 선정한다. 도유사는 당산제에 올릴 음식을 준비하는데, 도유사를 도와주는 역할만 하는 유사 2명을 별도로 뽑는다. 제관에 뽑히면 궂은 곳에 출입해서는 안 된다. 특히 도유사는 부부 관계를 해서는 안 되고, 매일 찬물로 목욕재계를 해야 하는 등 몸가짐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제사 비용은 마을 사람들이 자율적으로 나누어 내고 마당밟이를 통해 보충한다. 제물은 유사 집에서 정결하게 준비한다. 가정의 제사와 유사하지만 비린 음식은 피한다. 마을 공동 소유의 제기를 사용한다. 제사를 모시기 전과 철상할 때에만 굿을 한다. 큰 당산에는 돼지머리를 진설하고, 작은 당산에는 다리를 올린다. 절차는 가정 제사와 같다.

[축문]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내용의 축문을 축관이 읊었다.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하기 어렵다.

[부대 행사]

음력 1월 15일 낮부터 마당밟이를 하는데, 여기에서 모아진 돈을 제비에 보태 사용한다.

[현황]

일제강점기에 중단된 뒤 지금까지 제를 지내지 않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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