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란봉
-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2리 닭목이에 있는 고개. 닭목재[鷄項峙]는 고개의 생김새가 닭의 목처럼 길게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다. 닭목재는 닭목이와 왕산골 사이에 위치한다. 닭목재 북쪽은 왕산골이 되고, 남쪽은 대기리 닭목이 된다. 닭목재는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줄기로 닭목이와 왕산골 사이를 잇기 위해 닦은 길이다. 북쪽에는 고루포기산, 능정...
-
강릉지역에서 주위에 비해 높이 솟아 있는 지형. ‘산’에는 산봉과 능선이 해당된다. 산봉은 정상부가 높이 솟아 있는 지형이고, 능선은 선 모양으로 길게 높이 솟아 있는 지형이다. 한편 산이 ‘설악산’, ‘오대산’ 등 고유 명사로 쓰일 경우, 산은 일정한 공간적 범위 안에 있는 산봉, 능선, 계곡, 평탄 지형 등을 모두 포괄하여 지칭한다. 강릉 지역에서는 능선들이 뚜렷하게...
-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송현리와 목계리를 잇는 고개. 삽당령은 산 정상의 생김새가 삼지창처럼 세 가닥으로 생겨 이름이 붙여졌다. 강릉시와 정선군 임계면을 오가기 위한 길로 만들어졌다. 삽당령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강릉부의 서쪽 60리에 있는 정선으로 가는 길’이라 하였고, 『증보문헌비고』에는 삽당령(揷當嶺)이라 썼는데...
-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목계리에 있는 골짜기. 선인당골은 골짜기의 경치가 아름다워 옛날에 신선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목욕을 하고 당바위에서 장기를 두며 놀았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선인당골은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화란봉에서 내려온 큰 계곡인데 계곡으로 들어가면 왼쪽은 산줄기가 아래로 내려오면서 절벽을 이루며 오른쪽은 계곡이 형성되었다. 선인당...
-
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일정한 유로를 가지는 강이나 내. 하천은 그 유로가 형성되어 있으며, 비가 오지 않는 기간에도 물이 흐르는 것이 보통이다. 강릉 지역에서 동해로 흘러드는 하천들은 서로 별개의 하천이므로, 강릉 지역에는 독립적인 하천이 많이 존재한다. 강릉 지역의 서편에는 백두대간 능선이 위치하고 있다. 강릉 지역의 하천은 대부분 동해로 유입하는 하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