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지역에서 인위적으로 새로 개척하여 농사를 지으며 사는 마을. 개척대 마을은 평야 지대나 구릉 지대를 개척하여 생긴 마을이다. 개척대 마을은 3단계로 구분되는데 먼저 일제강점기 초기의 개척대 촌락, 해방 이후의 개척촌락, 5·16 군사쿠데타 이후의 개척대 촌락이 있다. 일제강점기 때 개척된 마을은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금광리와 학산리에 있는데 일제의 조선...
산간지방 즉 산골에 입지하고 있는 촌락에 대한 총칭. 산촌은 자원의 이용과 기술의 활용에 따라 원시산촌, 근대산촌으로 구분하기도 하며, 산업을 기준으로 나누기도 한다. 산업을 기준으로 구분할 경우 산촌은 화전촌락·고랭지촌락·임업촌락·축산촌락·광산촌락·교통촌락·신앙촌락·관광촌락·군사촌락 등으로 나뉜다. 우리나라 산촌은 일반 농사와 함께 화전을 통해 식량을 해결하였는데, 1979년에...
인간이 살던 모든 형태의 살림 유적. 인간활동의 대부분은 집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데 집이란 비, 바람, 맹수로부터 보호해 주며 인간생활의 근간이 되는 곳이다. 따라서 집터〔住居址〕란 인류가 지구상에 출현한 후 그들이 생활하며 남긴 구조물이나 유물을 통해서 당시의 생활상을 복원할 수 있는 종합적이고 복합적인 유적이다. 현재 우리 나라의 주거양식의 대표적인 기와집이 등장하는 시기는 고...
나라가 위급에 처했을 때 나라를 구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된 민군(民軍). 한말 영국 기자인 매캔지(Frederic Arthur Mckenzie)의 「Korea’s Fright For Freedom」에서는 의병을 ‘Righteous Army(정의의 군대)’라고 하였다. 독립운동가인 박은식(朴殷植) 선생은 의병을 “義兵者 民軍也 國家有急 直以義起 不待朝令徵之發 以從軍敵愾者也(의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