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에 본관을 둔 성씨. 시조는 최흔봉(崔欣奉)으로 고려 태조의 부마가 되어 대경(大卿)을 지냈다. 입향시조 최입지는 최흔봉의 12세손이며 산수재(山水齋) 최릉(崔陵)의 아들로 1275년(충렬왕 원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강릉부원군(江陵府院君)에 봉해짐으로써 후손들이 강릉을 관향으로 삼았다. 후손들이 평장사(平章事)를 연이어 하였다고 하여 평장최씨라고 하기도 한다....
사적(事蹟)을 기념하기위해 세우는 돌. 비(碑)는 보통 비석 혹은 석비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 까지 석비가 그 숫자를 셀 수 없을 만큼 전국 곳곳에 많이 남아있다. 석비는 묘비와 탑비·능묘비 외에도 비문의 내용이 알려주는 역사적 사료로서의 금석문의 가치나 서체가 보여주는 서예사적 가치, 그리고 석비의 양식의 변천을 통해 미술사적 가치를 함께 보여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