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마을에는 ‘맛’뿐만 아니라 초당마을의 ‘멋’도 있으니 허균·허난설헌 생가터[강원도 문화재자료 제59호, 1985.1.17. 지정]가 대표적이다. 강릉시 초당동 475-3번지 초당마을 북편의 드넓은 송림 속에 있는 이 가옥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여류시인 허난설헌[1563~1589]의 생가터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과 건립 연대는 미상이다. 건물의 구조는 안채와 사랑채, 곳간...
초당이라는 이름은 조선 광해군 때 교산(蛟山) 허균(許筠)[1569~1618]의 부친 초당(草堂) 허엽(許曄)[1517~1580] 선생이 이곳에 살면서 붙인 것이라고 한다. 한편, 이곳에 사는 최씨들은 최씨들의 초당이라고도 하며, 조선 선조 때 공조참의를 지낸 유동석이 초당을 짓고 후진들을 가르쳤다는 연유에서 초당이라고 부른다고도 한다. 초당에 있는 여러 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