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돌을 가지고 만든 청동기시대의 돌무덤. 고인돌은 작은 돌이 큰 돌을 받치고 있다는 뜻으로 ‘괸돌’, ‘지석묘’, ‘탱석’이라고도 하며, 마을 이름에도 ‘괸마을’, ‘괸돌마을’, ‘지석리’ 등이 있다. 커다란 덮개돌이 밖으로 드러나 있기 때문에 오래 전부터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왔다. 대부분 무덤으로 쓰이지만 공동무덤을 나타내는 묘표석이나 의식을 거행하던 제단으로서도 기능이...
강원도 강릉시 장현동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고인돌. 장현동 고인돌 유적은 장현저수지의 서변 구릉 남쪽 경사면에 위치한다. 1977년 9월경에 마을 주민 최봉학[당시 70세]이 유물을 채집하여 신고함으로써 알려지게 되었다. 그 후 1977년 11월에 백홍기가 고인돌의 구조와 유물을 조사하였다. 조사 당시 유구는 지하에 묻혀 있었고 남단이 파여져 내부 구조가 확인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