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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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지역에서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낮은 산줄기. 고개는 재, 치(峙), 현(峴), 영(嶺), 꼬뎅이라고도 하는데, 산줄기로 막혀 있는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길이다. 고개는 마을과 마을을 이어 주는 작은 고개, 지역과 지역을 이어주는 큰 고개들이 있는데 작은 고개는 마을 사람들이 이웃마을과 교류를 위해 넘나들던 고개로 생존의 길이고, 큰 고개는 먼 길을 나서는 나그네들이 개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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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3리에 있는 마을. 부연동의 부연천 가운데 마치 가마처럼 생긴 가마소가 있는 데서 유래하였다. 부연동을 흐르는 부연천은 연곡면 삼산3리 신배령 및 물푸레골에서 발원하여 신선골을 지나 부연동마을에서 복룡골에서 흘러온 물과 만나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와 원일전리로 흐른다. 부연동은 전후재 북쪽 마을로 서쪽은 백두대간의 산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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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3리에 흐르는 하천. 연곡면 삼산3리 신배령 밑 물푸레골에서 발원하여 신선골을 지나 부연동마을에서 복룡골에서 흘러온 물과 만나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와 원일전리로 흐르는 하천이다. 부연천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하천이 흘러나오는 분수계의 범위를 알 필요가 있다. 크게는 오대산국립공원의 한 부분에 속하는 분수계로서 백두대간을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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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에 있는 행정면. 연곡면(連谷面)은 백두 대간에서 동쪽으로 내려온 줄기에 골이 계속 이어져서 생긴 이름이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는 “연곡현은 부[강릉] 북쪽 30리에 있다. 본래 고구려 지산현이며 양곡이라고도 한다. 신라 경덕왕 때 명주 속현으로 만들었고, 고려 현종 때 지금 명칭으로 고쳐 그대로 예속시켰다.”라고 기록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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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4리에 있는 마을. 횟골[灰谷]은 예전에 이 마을에서 장례 때 쓸 회를 많이 구웠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횟골 앞으로 흐르는 연곡천 냇가에 회바위가 있는데, 예전에 마을 사람들이 횟골에서 구운 회를 이 바위에다 올려놓고 일을 했다고 한다. 장례 때 천광을 한 다음 관을 땅 속에 묻고, 봉분을 만들기 위해 관 위에 흙을 쌓는데, 이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