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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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홍제동에 있는 마을. 개실은 순수한 우리말로 예전에 마을에 개(浦)가 있어서 생긴 이름인데, 나중에 한자로 ‘실곡(實谷)’이라 썼다. 개실은 한자어가 우리나라에 들어오기 이전부터 마을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이런 이름은 고구려어 계통의 지명으로 고구려어를 연구하는 데 소중한 자료가 된다. 강릉에는 고을 이름 끝에 -길, -밀,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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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포남동에 있는 마을. 울길[雲谷]은 중국 남송의 학자인 주자의 고향인 자양운곡(紫陽雲谷)과 비슷하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울길 앞으로는 포남동의 넓은 들이 펼쳐지고, 마을 뒤로는 소동산에서 내려온 산 능선이 이어지고 있다. 울길은 소동산에서 동쪽으로 내려온 줄기 언덕 양지바른 곳에 있어 포남동의 넓은 들을 내려다 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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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경포호 남쪽에 있는 법정동. 경포 남쪽에 있는 마을이란 뜻에서 ‘포남(浦南)’이라고 하나, 포남동의 옛 이름이 보람이로 ‘포남’은 ‘보람이’를 한자화한 음이다. 포남동은 원래 강릉군 북일리면 지역으로 1914년에 운곡리(雲谷里), 대창리(大昌里)와 남일리면의 수문리(水門里) 일부를 합하여 군내면에 편입하였다가, 1955년 9월 1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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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시내를 관류하는 남대천 하구 북쪽에 있는 넓은 들. 하평(下坪)들은 강릉 시내를 관류하는 남대천 하구 북쪽에 있는 넓은 들이어서 생긴 이름이다. 하평들은 포남동·송정동·초당동에 걸쳐 있는데, 북쪽으로는 초당동의 바깥 초당, 동쪽으로는 송정동의 소나무 숲과 젠주, 남쪽으로는 송정의 영채, 남서쪽으로는 포남동의 울길·보냄이·남구·서구까지 길게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