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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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에 있는 보현사의 조선 후기 신도회 계첩. 1681년(숙종 7)에 작성된 서문이 확인되며, 그 이후 작성된 좌목과 서문이 이어진다. 1719년(숙종 45)에 편찬된 『미타계좌목』과 1908년(순종 2)에 편찬된 『미타계원사조열록』과 『미타계천안』이 전해진다. 미타계를 중수하면서 작성되었다. 미타계원의 명단과 계원으로서 사망한 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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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상부상조(相扶相助)의 민간 협동체 문화. 강릉 지역의 사회 조직으로서 계 문화는 생활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현전하는 미타계(彌陀契) 자료는 불교의 신도회로서 이미 고대사회에서 조직 운영되었음을 살필 수 있다. 그리고 조선 초기의 금란반월회(金蘭半月會), 죽장회(竹杖會)와 조선 중기의 약국계(藥局契), 사후계(射侯契), 향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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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에 소재하는 보현사 신도회의 향도계. 미타계는 미타존불도라고도 한다. 미타존불도는 나말여초에 강릉 지역의 선종불교의 신도회로서 결성되었던 것으로 파악되며, 1681년(숙종 7)을 전후한 시기에 보현사의 신도회로 중수되면서 미타계로 불렸다. 숙종 당시에 미타계 중수를 주도한 사람은 전순장 최동린, 안일호장 최익동, 공사원 홍춘관, 장무 김덕주,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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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일(梵日)은 사굴산문(闍堀山門)의 본산인 굴산사(屈山寺)를 창건한 신라시대 선승(禪僧), 굴산사지(屈山寺址)는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에 있었던 굴산사(崛山寺)의 옛 절터.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에는 굴산사지가 있다. 창건연대와 연혁을 정확히 파악할 수는 없으나, 범일이 입당구법(入唐求法)한 후 귀국하여 851년(문성왕 13) 명주도독 김공(金公)의 청을 받아 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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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모니(釋迦牟尼)를 교조(敎祖)로 하여 부처의 가르침을 신봉하는 종교. 옛날부터 강릉을 비롯한 영동 지역은 산세가 험하고 교통이 불편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변방의 위치에 머물러 있었다. 다시 말해 영동 지역은 지정학적 특징으로 인해 한국사의 전개과정에서 특별한 주목을 받지 못했던 곳이었다. 그러나 한국불교사의 입장에서 살펴보면 이 지역의 의미는 크게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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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 말기 고려 초기 구산선문(九山禪門) 중 하나. 신라 하대 불교계의 가장 중요한 변화는 선종의 유행이다. 선종은 불교 경전(經典)에 의하여 학파를 구별하는 교종(敎宗)과는 달리 불립문자(不立文字)라 하여 문자에 의거하지 않고 선(禪)을 통하여 불성(佛性)을 깨달을 수 있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선종은 개인주의적인 경향을 띠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경향은 중앙집권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