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최씨 최철집의 처 유인 수원백씨(水原白氏)의 열행(烈行)을 기리기 위해 세운 효열비(孝烈碑). 효부이자 열녀인 수원백씨는 강릉시 유천동에서 태어났다. 강릉최씨 최철집에게 시집와 평창군 봉평면 장평리 지석동에 거주하였다. 백씨는 와병 중인 시부모를 위해 낮에는 험준한 산골을 헤매며 약초를 캐어 봉양하였다. 밤에는 정한수를 길러 기도하기를 수년이나 하였다. 시부모가 임종...
서하순(徐夏淳)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효자각. 서하순은 경기도 이천 사람이다. 그는 효성이 지극하여 어머니의 간병에 피를 빨고 대변 맛을 보면서 지성으로 효행을 실천하였다. 추운 겨울에도 어머니가 생채를 먹고 싶어 하면 눈 속을 헤치고 산과 들로 돌아다니며 나물을 캐어 봉양하였다. 임종을 당하여서는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 그 피를 어머니 입에 넣어서 어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