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계흠(季欽), 호는 송정(松亭). 고려 때의 공신 신숭겸(申崇謙)의 후손이다. 증조는 문희공(文僖公) 신개(申槩), 할아버지는 신자승(申自繩), 아버지는 신숙권(申叔權), 어머니는 남양홍씨이다. 부인은 이사온(李思溫)의 딸 용인이씨이다. 아들이 없고 딸만 다섯을 두었는데 첫째는 장인우(張仁友)의 부인, 둘째는 이원수(李元秀)의 부인인 신사임당(申師任堂),...
조선 중기의 문신인 신명화(申命和)의 묘소 앞에 세운 비석. 신명화는 중종 대 정계에 진출한 신진사류로, 기묘사화(己卯士禍) 때 죽었다. 외손인 율곡 이이와 오죽헌(烏竹軒) 권처균(權處均)이 신명화의 묘를 강릉부 북쪽 두왕동(豆旺洞), 지금의 강원도 강릉시 대전동 조산리로 이장한 이래 외손들이 봉사(奉祀)한다. 1885년(고종 22) 외손인 권인식(權麟植) 등이 신명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