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돌을 가지고 만든 청동기시대의 돌무덤. 고인돌은 작은 돌이 큰 돌을 받치고 있다는 뜻으로 ‘괸돌’, ‘지석묘’, ‘탱석’이라고도 하며, 마을 이름에도 ‘괸마을’, ‘괸돌마을’, ‘지석리’ 등이 있다. 커다란 덮개돌이 밖으로 드러나 있기 때문에 오래 전부터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왔다. 대부분 무덤으로 쓰이지만 공동무덤을 나타내는 묘표석이나 의식을 거행하던 제단으로서도 기능이...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蘭谷洞)에 있는 고인돌. 오죽헌-경포간 도로 중간 지점에서 해운정(海雲亭)으로 가는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진입하면 여러 개의 능선이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다. 이 능선들 중 저동(苧洞)의 시루봉에서 남쪽으로 손가락처럼 길게 뻗은 능선 2곳에서 석기 및 토기가 채집되었다. 능선의 말단부에는 논들이 경포호까지 연결되었고 북쪽으로는 야산이...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유물산포지. 오죽헌-경포간 도로 중간 지점에서 해운정으로 가는 시멘트포장도로를 따라 진입하면 북쪽의 시루봉에서 서쪽으로 뻗어 내린 능선들 중 서지마을 쪽으로 뻗어 내린 서지골과 르메골 사이에 위치한 구릉 지역이다. 북쪽으로는 난곡동 시루뫼 유적이, 서쪽으로는 난곡동 고인돌이 각각 위치하고 있다. 다량의 적갈색 민무늬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