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제
-
강원도 강릉시 경포동과 초당동에 속한 법정동. ‘강문’은 ‘강이 흐르는 입구 또는 강릉의 문’ 이란 뜻인데, 옛날 강릉 시내로 관류하던 물줄기가 공제[홍제동], 경방을 지나 옥거리[옥천동]에서 궁개[포남동], 보남이, 도투재 밑 베루끝[한국 전력 공사 아래쪽]으로 돌아 초당[쏠터]에서 강문으로 흘러 경포호 하구 죽도봉 앞에서 바다로 빠졌다. 그래서 ‘강문’은 강릉 시가지...
-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대관령 정상에서 송정동 견소동 마을에 이르는 도로. 경강로는 시도 간 협의 도로이며, 경기도에서 강원도 강릉으로 이어지는 도로라서 붙여진 이름이다. 서울에서 국도를 따라 강릉으로 이어지는 도로 가운데 강릉 구간 도로를 말하는데, 조선 시대부터 강릉에서 서울로 오고가는 관동 대로가 있던 도로를 확장하였다. 길이 2만 668...
-
강원도 강릉시 홍제동에 있는 마을. 경방(經方, 庚方)은 예전에 강릉대도호부사가 집무하던 동헌인 칠사당에서 볼 때 서쪽에 있었기 때문에 생긴 마을이름이다. 경방 마을 뒤로는 증봉에서 내려온 성산주령 산줄기가 지나간다. 마을 앞으로는 남대천이 흐르고, 그 남쪽에는 내곡동의 넓은 들이 펼쳐진다. 경방에서 산줄기 뒤로 돌아가면 새냉이가 되고,...
-
강원도 강릉시 홍제동에 위치한 마을. 조선 선조 때 강릉부사였던 김첨경(金添慶)[1561~1565]이 남대천이 자주 범람하여 들을 메워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되자 넘치는 물을 막기 위해 남대천 제방을 쌓아서 마을을 잘살게 만들었다. 김공(金公)[김첨경 강릉부사를 높여 부른 말]이 만든 제방이라 하여 마을이름을 공제라 하였다. 공제는 예전에 남대천 냇...
-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구산리에서 홍제동 앞에 이르는 도로. 공제로는 조선 시대에는 서울과 강릉을 잇는 관동 대로였다. 성산면 구산리에서 강릉 시내로 오는 관동 대로를 경강로가 대신하고, 금산리와 홍제동을 거쳐 시내로 지나다닐 수 있도록 도로를 존속시켜 농로를 겸하면서 성산면 구산리에서 홍제동 공제까지 이어지도록 하였다. 이 도로는 강릉 시내 지역과 서쪽 지역인...
-
강원도 강릉시 홍제동에 있는 마을. 성하촌에 있는 명주성은 신라 때 명주군왕인 김주원(金周元)이 성을 쌓고 정무를 보았다고 한다. 명주의 도읍지가 명주성(溟州城)인데 이곳에 도읍을 정했다고 하여 장안(長安)이라고도 한다. 명주는 신라의 9주 5소경(九州五小京) 가운데 하나로 남쪽으로는 울진, 북쪽으로는 고성, 통천, 서쪽으로는 평창, 영월 지역까지 포함되었다....
-
강원도 강릉시에 속하는 행정동이자 법정동. 강릉시를 구성하고 있는 21개 행정동·읍 중의 하나이며, 65개 법정리·동 중의 하나이다. 14개 통 107개 반으로 이루어져 있다. 조선 때 관미(官米)를 모아 두었다가 흉년기에 백성들에게 나누어주었던 홍제원(洪劑院)이 있었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강릉군 북이리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