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해마다 일정한 시기에 되풀이되어 행해지는 생활 풍습. 강릉 지역은 어촌과 농촌, 산간 지역이 공존하는 고을이어서 경치가 아름답고, 세시풍속 또한 자연과 어울려 노는 사계절의 놀이 문화가 발달되어 있다. 또한 강릉 지역의 세시 풍습은 달을 통해 풍어와 풍년을 기원하는 습속이 발달되어 있는데, 달이 떴을 때는 횃불싸움이나 달맞이를 통해 기원한...
위촌리는 예로부터 경치가 좋아서 위촌8경의 명소가 꼽혀서 칭송되어왔다. 위촌8경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옛 8경과 새 8경으로 나뉜다. 옛 8경은 가령낙조(駕嶺落照-마을 뒤 높이 솟은 멍애재에 비치는 저녁놀의 모습), 옥천비폭(玉泉飛瀑-골아우에서 흘러온 물이 옥천으로 떨어지는 물줄기의 날리는 모습), 휴암상하(鵂岩賞花-봄철 마을 뒤에 있는 부엉재에 핀 진달래꽃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