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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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진리에 있는 마을. 거물이(巨文洞) 앞으로 내려온 산 능선이 나비처럼 생겼고, 그 산 능선이 양쪽으로 갈라지면서 좌청룡, 우백호를 이루고 있다. 마을이 거미줄에 매달려 있는 거미의 발처럼 생긴 곳에 있다고 해서 ‘거물이’라고 한다. 거무는 거미의 강릉방언인데 한자를 빌려서 거문(巨文)이라고 한다. 거물이 안쪽에는 산막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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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1리에 있는 마을. 방가동(方哥洞)은 예전에 방씨들이 많이 살아서 생긴 이름이나, 현재는 많이 살지 않는다고 한다. 방가동 앞으로 흐르는 조그마한 내는 거물이[주문진리]에서 방가동과 소돌[주문진리]을 지나 바다로 흘러간다. 방가동은 향호 하구 남쪽에 있는 넓은 지역이다. 방가동에서 서쪽으로 가면 예전에 관로(官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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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한 포구를 끼고 있는 소돌마을은 서쪽 거물이[거문동(巨文洞)]에서 흘러와 바다로 흘러가는 시내가 마을 가운데를 가로지른다. 이를 기준으로 남쪽이 주문 6리, 북쪽이 주문 12리로 나뉜다. 소돌의 바닷가에는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이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소돌마을의 명물로 알려진 아들바위에는 오래된 전설이 전한다. 신라시대 이 마을에, 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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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돌마을은 390여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30년 전까지만 해도 채씨(蔡氏), 정씨(鄭氏), 김씨(金氏) 등이 중심이었지만, 개발에 따른 급격한 인구이동으로 지금은 마을 사람들 대부분이 각성바지고 특별한 문중조직도 없다. 대부분의 동해안 어촌들이 그러하듯 이 마을에도 토박이들보다는 외지에서 이주해온 이들이 더 많아서 전체의 2/3 정도를 차지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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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에 있는 마을. ‘주문(注文)’이라는 이름은 조선 시대에 봉수가 설치된 주문산 봉수에서 유래하였다. 주문리는 원래 강릉군 신리면 지역으로 ‘주문을’이라 하다가, 나루터가 있으므로 주문진이라 하였다. 1916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거물이, 방꼴, 봉꾸미, 오릿나루, 약물골, 용소동, 소돌을 합하여 주문리라 하였다. 그 후 항구가 생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