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
1997년 간행한 강릉 출신 작가 전세준의 첫 동화집. 전세준은 1940년 강릉에서 태어났다. 1975년 신춘문예 소설 부문 「늪의 소리」로 등단한 후 1993년 한국아동문학연구 신인상을 수상했다. 1997년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에 있는 인쇄소인 '주문인쇄'를 통해 첫 동화집 『잘 키워 드릴게요』를 출판했다. 소설로 등단한 지 24년, 동화로 등단한 지 4년 만에 나온 첫 작품집...
-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에 있는 청소년 사회 교육 시설. 청소년들이 바다에 도전하는 진취적 기상을 키워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모험심과 개척심을 함양하여 환태평양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하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사업은 청소년의 사회 교육이며, 주요 교육 내용은 인간애 교육[심성 프로그램], 극기훈련, 해양 훈련, 해양 과학, 견학 활동 등이다. 기획 프로그램으로서 청소...
-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에 있는 행정리. 강릉시 주문진읍의 중심부에 있는 행정리로서 주문진읍의 교통 중심지이며 공공 기관들이 밀집해 있다. 다리 옆에 마을이 형성되어 다리목집이라 한 데서 유래되었다. 757년(경덕왕 16)에 지산이라 하며 명주의 속영으로 하였고, 1018년(현종 9) 지방 관제의 개정에 의해 연곡면에 소속된 마을이었다. 1734년(영조 10)에...
-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에 속한 법정리이자 행정리. 삼교리는 주문진에서 가장 서쪽에 있는 마을이다. 동쪽으로는 장덕리, 남쪽으로는 연곡면 퇴곡리, 서쪽으로는 연곡면 삼산리와 양양군 현북면, 북쪽으로는 양양군 현북면과 현남면에 접하고 있다. 세 갈래 길이 있다는 의미의 ‘세거리[三街洞]’와 물을 건너는 다리가 있다는 의미의 ‘물다리[水橋洞]’라는 이름이 합쳐져서...
-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남쪽을 흐르는 신리천을 가로지르는 다리. 조선시대 강릉 지방의 계곡이나 하천의 다리는 대부분 징검다리였으며, 비교적 사람의 왕래가 많고 하천에 흐르는 물이 많은 곳에는 교량이 있었다. 신리교는 강릉부 북쪽 50리 지점에 있었으며, 1929년에는 철교로 개설하였다. 신리교는 강릉에서 주문진을 잇는 7번국도에 위치한 중요한 교량이었다. 20...
-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남쪽을 가로지르는 하천. 신리천은 강릉시 주문진읍과 강릉시 연곡면의 경계가 되는 철갑령[1012.6m] 능선을 분수계로 하여 그 서쪽은 부연천이 양양 남대천의 상류가 되고, 동쪽으로 신리천의 최상류를 이룬다. 여기서 흘러나온 이 하천은 거의 직선으로 동해로 흐른다. 신리천의 분수계가 되는 주요한 산줄기는 철갑령으로부터 북쪽으로...
-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교항리 삼거리에서 삼교리에 이르는 도로. 신리천로는 신리천을 따라 길게 동서 방향으로 연결된 도로이다. 주문진읍 장성리, 교항리, 장덕리, 삼교리 등 4개 마을을 지난다. 도로가 주문진읍 삼교리 철갑령 기슭에서 발원하여 장성리 해변 바다에 연결된 신리천을 따라 형성되어 신리천로라고 이름하였다. 신리천을 따라 주문진읍 교항리 삼...
-
5·10총선거를 저지하기 위하여 강릉 지역에서 좌익세력들이 벌인 각종 습격, 방화, 요인암살 등의 활동. 해방 후 한반도에 통일국가를 수립하는 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미국은 미·소 공동위원회의 결렬로 한반도 문제를 유엔에 상정하게 되고, 유엔은 한국임시위원단을 구성하여 한반도에서 선거를 통하여 조속히 통일된 정부를 수립토록 결의한다. 그러나 소련은 유엔의 제안에 대해 반대하...
-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에 속한 법정리. 장덕리는 마을에 긴 언덕[長德]이 있다는 뜻에서 생긴 이름으로 장데기, 장덕이, 장덕동 등으로 불리었다. 긴 언덕 주변으로 마을이 형성되었다. 원래 강릉군 신리면 지역이었으며, 1916년에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노루메기(老洞), 서낭뎅이, 산근네, 원뎅이, 재궁 등을 합쳐 법정리로 되었다. 1937년 4월 1일 신리면을...
-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에 있는 마을. ‘주문(注文)’이라는 이름은 조선 시대에 봉수가 설치된 주문산 봉수에서 유래하였다. 주문리는 원래 강릉군 신리면 지역으로 ‘주문을’이라 하다가, 나루터가 있으므로 주문진이라 하였다. 1916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거물이, 방꼴, 봉꾸미, 오릿나루, 약물골, 용소동, 소돌을 합하여 주문리라 하였다. 그 후 항구가 생김에...
-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항구 외측에 위치한 등대. 주문진 등대는 조선 시대에 주문산 봉수가 있던 곳으로, 바다로 돌출되어 있어서 어로 활동을 하던 선박들이 불빛을 식별하기가 용이한 지점이다. 과거 주문산 봉수가 있을 때에는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으로, 국가의 위기 상황을 전달했던 통신 기능이, 지금은 산업 활동에 이용되는, 기능의 변모를 보이고 있다....
-
1969년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지역에 침투한 무장간첩 토벌 사건. 1969년 3월 주문진에 침투한 공비들이 공작을 마치고 주문진 앞 해상에서 도주하려는 것을 예비군과 군경이 사격하여 보트를 침몰시키고 공비 모두를 익사 또는 사살하였다. 1960년대 말경에는 북한 내 지도부가 무장 게릴라세력을 대량 남파한 시기이다. 대표적인 사건으로 1968년 1월에 31명의 무장 게릴라가 청와...
-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에 있는 상설시장. 조선시대의 상거래는 5일마다 시행되는 5일장 형식으로 이루어졌는데, 당시 주문진시장은 강릉시 신리면 주문진리에 위치해 있었으며, 1일과 6일이 장날이었다. 일제강점기의 주문진역 지역 상권에는 강릉시 중심지와 비슷한 추세로 일본인이 341[3.8%]명이나 거주하였다. 그들의 주요 업종은 잡화점[강상(江上)·도마리·궁기(宮崎)·아라키...
-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에 속한 법정리. 향호리는 7번 국도를 따라 주민리를 지나면 있는 마을이다. 향호리는 동해 바다와 석호인 향호, 그리고 서쪽으로는 향호저수지가 있는 마을로 태백산맥에서 동쪽으로 뻗은 구릉 사이사이로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옛날에 향골에 있던 천년 묵은 향나무를 호수 아래에 묻었는데, 나라에 경사스런 일이 있으면 침향(沈香)에서 빛이 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