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최씨 문중 21명이 500여 년 간 쓴 글들을 모아서 편찬한 책. ‘동원(東原)’은 신라 때부터 동원경이라 불러온 강릉을 지칭하는 이름이며,『동원세고』는 고려 후기 충재(忠齋) 최문한(崔文漢)을 위시하여 근대까지 500년 동안 강릉최씨 집안 문인들의 글을 모아 발간한 것이다.『동원세고』서문에 강릉에 거주한 강릉최씨 선조들의 실재 기록이라고 쓰여 있으며, 1929년 1...
고려 후기 강릉에 정착한 강릉 최씨의 문한계의 시조. 본관은 강릉. 호는 충재(忠齋). 고려 제27대 충숙왕(忠肅王)의 부마(駙馬)이며, 강릉최씨 문한계의 시조이다. 최문한(崔文漢)은 기상이 웅위(雄偉)하고 일처리가 명쾌해서 삼도(三道)의 안렴사(按廉使)를 지내면서 많은 공적을 남겼다. 고려 말 국운이 다하자 고려의 유신들과 함께 두문동(杜門洞)[경기도 개풍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