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7년 간행된 조선 전기 강릉에서 교수를 지낸 문신 함헌의 시문집. 함헌(咸軒)[1508~?]의 본관은 강릉(江陵). 자는 가중(可中), 호는 칠봉(七峯). 조선 건국에 공을 세운 정평공(貞平公) 함부림(咸傅霖)의 5세손이다. 1531년(중종 26) 24세의 나이로 사마시에 합격한 후 성균관에 입학하여 이황(李滉)[1501~1570]과 같이 공부하였다. 1566년(명종 21)에...
강원도 강릉시 옥천동에 있는 조선 초기 권사균(權士均)이 별당으로 지은 건물. 권사균의 자는 공보(公父), 호는 보진당(葆眞堂)이다. 권사균은 1484년(성종 15)에 태어났으며, 시조는 권행(權幸)이다. 권사균은 학문과 문장이 사림들 가운데 뛰어나 중종반정 다음 해인 1506년(중종 1)에 사마양시에 합격하였다. 성균관에 입학하여 문장과 덕행으로 추중(推重)...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학자. 자는 경임(景任), 호는 우복(愚伏)·하거(荷渠)·승성자(乘成子)·석중도인(石衆道人). 조선 중기 여러 관직을 겸한 행정가이며 중앙과 지방행정에도 남다른 능력을 발휘하였다. 정치관은 충효사상을 바탕으로 덕치주의와 왕도정치를 지향하였다. 상주에 도남서원을 세우는 등 예학에 깊은 조예를 가졌으며 1608년 선조가 죽고 광해군이 즉위하자 만언소를 올려 사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