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단오제는 지역민들이 신에게 안녕과 풍요 다산을 기원하는 공동체 의례이자 우리나라 단오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민속 축제이다. 음력 4월 5일, 신주 담기를 시작으로 4월 15일, 대관령 산신제 및 국사 성황제를 갖고 단풍나무를 신목으로 모시고 강릉으로 내려와 국사 여성황사에 합사한다. 음력 5월 3일, 제장을 남대천(南大川) 단오장 가설 제단으...
강릉의 초당마을과 송정마을에서 음력 2월 초엿새 좀상날 억지다리뺏기를 하던 민속놀이. 강릉에서는 음력 2월 초엿새를 좀상날 또는 좀생이날이라 한다. 좀생이는 묘성(昴星)을 말한다. 이날 초저녁(6~7시 사이)에 달이 떠오르면 달과 좀생이와의 거리를 보고 그해 농사의 풍년과 흉년을 점치는 것이다. 좀생이가 달에 가까이 따라가면 그해는 흉년이고 좀생이가 달에서 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