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꽃을 넣어 빚는 술. 꽃을 먹을 수 있고 약에도 쓸 수 있어서 강릉에서는 진달래꽃을 ‘참꽃’이라고도 한다. 진달래꽃을 두견화라고도 하므로 진달래꽃을 두견주라고 한다. 두견주를 만드는 법은 1800년대에 간행된 조리서인 『규합총서(閨閤叢書)』, 『술만드는 법』, 『시의전서(是議全書)』 등에 기록되어 있다. 『규합총서』에서는 찹쌀과 가루누룩으로 청주를 빚어 술이 부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