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5년 강릉향교의 교제(校制)를 정비하면서 작성한 기문. 1935년 강릉향교 직원(直員)[현재의 전교(典校)] 박원동(朴元東) 등이 다른 지역 향교를 방문하고서 교제(校制) 즉 위패의 봉안, 석전제 봉행, 제복(祭服) 및 제기(祭器)의 준비와 보관 등에 관한 일들을 살펴본 후 강릉향교에 이를 적용하면서 그 사실을 기록하였다. 「교제수비기(校制修備記)」에는 강릉향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