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의 문신·소설가 허균(許筠)이 지은 한글소설. 「홍길동전」은 17세기에 창작된 허균의 고소설로서 1610년을 전후하여 쓰여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일대기 소설로 전기적 유형을 갖고 있으며, 영웅의 일생이라는 구조를 지닌다. 적서차별문제, 지배층의 억압에 대한 민중의 위력을 보여준 작품으로 왕도정치의 실현, 이상국가 건설 등을 열망하였다. 허균이 「홍길동...
조선 중기의 학자이자 문신. 본관은 양천(陽川). 자는 단보(端甫), 호는 교산(蛟山)·성소(惺所)·학산(鶴山)·백월거사(白月居士). 아버지는 삼척부사를 지낸 허엽(許曄)이며, 어머니는 강릉김씨로서 예조판서 김광철(金光轍)의 딸이다. 이복형으로 허성(許筬)이 있고, 동복형제로 허봉(許篈)과 허난설헌(許蘭雪軒)이 있다. 21세인 1589년(선조 22)에 생원시에 입격하고, 159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