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 지방에 전승되는 향토민요. 한국의 향토민요에서 잦은 또는 자진이라는 말은 빠르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잦은 아리랑」은 빠르게 부르는 아리랑이라는 뜻이다. 강원도 지방에서 널리 부르는 아리랑은 흔히 「정선아리랑」이라 불리는 곡조이다. 그러나 이 노래는 3소박 4박자로 느리게 부르거나, 또는 사설을 촘촘하게 엮어 부른다. 따라서 느린 소리를 「긴 아리랑」이라 하...
강릉 단오제는 지역민들이 신에게 안녕과 풍요 다산을 기원하는 공동체 의례이자 우리나라 단오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민속 축제이다. 음력 4월 5일, 신주 담기를 시작으로 4월 15일, 대관령 산신제 및 국사 성황제를 갖고 단풍나무를 신목으로 모시고 강릉으로 내려와 국사 여성황사에 합사한다. 음력 5월 3일, 제장을 남대천(南大川) 단오장 가설 제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