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 출신의 김인기가 지역 사투리를 수집, 기록, 보존하기 위해 집대성한 강릉 지역 방언 사전. 편저자는 강릉 태생이며, 강릉 시청 청원 경찰로 퇴임한 김인기[1948~]이다. 시인으로 등단하였고, 시집 『깨똥벌거지랑 풀깨구락지』를 출간하였는데, 강릉 사투리로 번안한 것이다. 언어학 전문가가 아닌 김인기가 사투리 보존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1988년부터이다....
강릉 김씨 후손들이 시조인 명주군왕 김주원의 능소에서 시조 군왕의 얼을 기리고 선양하는 행사. 신라 선덕왕이 후사 없이 세상을 떠나자 시중 겸 병부령인 김주원(金周元)은 상대등(上大等) 김경신(金敬信)과의 왕위 쟁탈전에 패하여 785년 어머니의 고향인 강릉으로 낙향하였다. 영동 지방의 9주를 다스리며 독자적인 세력을 구축하여 ‘명주군왕(溟州郡王)’으로 불렸다....
강원도 강릉시 남문동에 있는 도심 속 문화 마을 만들기 일환으로 조성된 강릉 최초의 마을 박물관. 강릉의 구도심이었던 명주동은 2001년 강릉시 청사가 홍제동으로 옮겨가기 전까지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그후 20여 년 전의 모습에서 멈춘 듯한 명주동을 활성화시기키 위해 강릉 문화 재단이 ‘명주동 문화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인쇄소로 사용하던 2층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