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강릉시 경포동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연못 앞에 위치한 마을이라는 의미의 지전리(池前里)와 연못 뒤의 마을이라는 의미의 지후리(池後里)를 합치면서 연못 옆이라는 의미의 지변리가 되었다.

[형성]

지전리와 지후리를 합쳐져 지변리가 되었다. 후에 리가 동으로 바뀌면서 지변동이 되었다.

[변천]

1914년 지변리가 되었고 정동면에 편입되었으며, 1938년에는 정동면이 경포면으로 개칭되었다. 1955년 9월 1일 강릉읍, 성덕면, 경포면이 합쳐져 강릉시로 승격하면서 강릉시에 편입되었다. 1998년 행정 구역 개편에서 유천·죽헌·운정·저동이 경포동으로 합쳐지면서 경포동에 편입되었다.

[위치와 교통]

강릉 시청과 오죽헌으로 가는 중간에 있으며, 동쪽으로는 교동, 서쪽으로는 유천동과 죽헌동, 남쪽으로는 유천동과 교동, 북쪽으로는 죽헌동과 접해 있다. 강릉시 외곽 지역이지만 7번 국도에 인접해 있고, 강릉 원주 대학교를 비롯한 교육 기관들이 있어 대중교통을 비롯한 교통이 편리하다.

[현황]

주요 기관 및 문화재로는 강릉 원주 대학교, 문성 고등학교와 강릉 최씨[동원공]의 재실인 유천재사 등이 있다. 주요 지명으로는 못올, 개맬골, 재궁골, 핸달 등이 있다.

지변동에는 신석기시대 유적이 분포하고 있는데 강원도 강릉시 지변동 강릉원주대학교 내 구릉과 경사면에 위치하는 신석기시대 유적이다. 1990년 8월 강릉대학교 산업학관[현 강릉원주대학교 생명과학 1호관] 신축공사장 우측 언덕에서 수로가 급류에 패이면서 신석기시대 유물포함층이 드러나게 되어 처음으로 알려졌다. 그 후 2004년 6월 생명과학 2호관 진입로 공사 지역에 유적의 일부가 포함되어 있어 동양대학교 박물관에서 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2개 지점에서 신석기시대 유물포함층이 확인되었고, 많은 양의 빗살무늬토기편과 간석기 등이 수습되었다. 2004년에는 생명과학 2호관 부속주차장과 진입로 개설지역에 대한 발굴조사가 예맥문화재연구원에 의해 이루어졌다. 조사결과, 해발 30~40m 높이의 구릉 남쪽사면에서 단순 유물층만이 확인되었고, 많은 양의 신석기시대 토기편과 간석기들이 출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