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2144
영어공식명칭 Nalmoe-bukchum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작품/무용과 민속극
지역 대구광역시 서구 비산동|이현동|북구 침산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신현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형성 시기/일시 1980년대 초 - 날뫼북춤 형성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83년 - 날뫼북춤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문교부장관상 수상
문화재 지정 일시 1984년 7월 25일연표보기 - 날뫼북춤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6월 29일 - 날뫼북춤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문화재 지정 번호 삭제
공연장 대구광역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 대구광역시 북구 호암로 51[침산동 1757]지도보기
제작 단체 비산농악·날뫼북춤보존회 - 대구광역시 서구 당산로 403[이현동 48-144]지도보기
성격 민속무용
형식 구분 무형문화재
공연자/보유자 윤종곤
문화재 지정 번호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정의]

대구광역시 서구 비산동에서 전승되는 북춤.

[개설]

대구광역시의 대표적인 북춤인 날뫼북춤은 큰북만으로 추는 북춤이며, 서구 비산동에서 대대로 전승되어 오는 비산농악에 뿌리를 두고 있다. 원래 영남 지역 풍물이 북을 우선시하는데, 그중에서도 비산농악은 치배 구성에서 북이 훨씬 많고 지역 사람들도 북을 좋아하였기 때문에 북놀이가 두드러지게 발달하였다. 1980년대 초반에 비산농악의 북놀이를 따로 떼어 내어 독립적인 형태의 북놀이로 만든 것이 날뫼북춤이다.

[연원]

오늘날의 날뫼북춤은 1980년대 초반에 형성되었지만, 북춤이 전승되어 온 것은 아주 오래되었다고 한다. 비산동의 원고개에는 달성과 금호강 사이의 넓은 들판을 가로지르는 한양 나들이 길목이 있었다. 조신시대에 고을 수령이 부임하여 올 때는 원고개에서 행차가 쉬어 갔다고 하며, 이임과 부임 행차 때마다 고을 백성들이 풍악을 울리고 춤을 추면서 맞이하였다고 한다. 그때부터 비산동 지역에서 북춤을 추었다고 한다. 또한, 이와는 다른 유래도 전한다. 주민들의 추앙을 받던 한 목민관이 순직하자 무덤을 쓰고 봄가을로 제사를 지냈고, 이후 고을 백성들이 목민관의 혼을 위로하고자 제사 때마다 북을 울리면서 북춤을 추었다. 고을 백성들의 북춤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날뫼북춤에 이르게 되었다고 한다.

[놀이 도구 및 장소]

날뫼북춤의 구성은 쇠 1, 북 12, 장고 1, 징 1으로 비산농악과 유사하며 모의 군사굿의 특징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복식은 흰 바지저고리에 색 조끼를 입고 머리에 흰 띠를 두른다.

[놀이 방법]

날뫼북춤은 경상도 덧배기 가락과 춤으로 되어 있다. 다른 지역의 북춤에서는 볼 수 없는 매우 다양한 판들을 펼치는데, 비산농악과 비슷한 열두 마당으로 구성하여 연행한다. 연행하는 마당 대부분이 북을 울리며 춤을 추는 형태를 보여 준다. 길놀이, 인사굿, 정적궁이, 반직굿[자반득이]. 엎어빼기, 다드래기[휘몰이], 물레돌기, 허허굿, 오방진, 모듬굿, 개인가락, 살풀이굿[굿거리], 개인놀이, 덧배기로 진행된다.

[현황]

날뫼북춤은 1983년 안동시민운동장에서 개막한 제24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문교부장관상을 수상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2014년 제11회 추억의7080 충장축제 전국 거리퍼레이드 경연에서 대상, 2016년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동상, 2018년 제59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장려상, 2019년 대구컬러풀 페스티벌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날뫼북춤은 1984년 7월 25일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되었으며, 그 후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날뫼북춤의 계보는 1대 권봉길, 2대 김장도, 3대 김수배를 거쳐 2021년 현재 4대 윤종곤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무형문화재 예능 보유자로는 김수배에 이어서 윤종곤이 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날뫼북춤은 지역 정서를 잘 반영한 경상북도 지역의 북춤이다. 대체로 다른 지역의 북춤은 농악, 지신밟기 등 풍물놀이의 일부분으로 연희되어 왔는데, 날뫼북춤은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전승되는 진도북놀이와 마찬가지로, 북만으로 다양한 마당을 구성한 놀이로 발전하였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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