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효자도리에 있는 섬.

[개설]

월도(月島)는 천수만 입구에 있는 황도(黃島), 육도(陸島), 허육도(虛陸島), 오도(鰲島) 중 가장 동쪽에 있는 섬이다. 유인섬[유인도(有人島)]으로 섬의 동쪽에 마을, 남쪽에 선착장 등이 조성되어 있다. 주교면 고정리 보령화력발전소 앞 바다에 있다.

[명칭 유래]

섬의 모양이 달처럼 생겨서 혹은 섬에 있는 당산(堂山)이 달처럼 빼어나서 달처럼 생긴 것 또는 달과 같이 소중한 것이라는 의미의 ‘달월이’라고 부르다가, 한자로 ‘월도(月島)’로 표기했다고 한다.

[자연환경]

효자도(孝子島)의 북동쪽에 있으며, 면적은 0.04㎢이고, 해안선 길이는 0.8㎞이다. 지질은 선캄브리아기 경기편마암복합체(京畿片麻巖複合體) 중 편암류로 구성되어 있다. 남서쪽에 바위 형태의 암석 지형인 해안바위로 둘러싸인 바위섬 부분과 북동쪽에 해안바위 및 갯벌로 구성된 부분이 합쳐진 형태이다. 북동쪽의 지형은 구체적으로는 바위 형태의 암석 지형으로 된 바위섬을 갯벌이 둘러싸고 있는 형태이다.

[현황]

2021년 12월 31일 기준으로 20세대 43명[남 22, 여 21]이 거주하고 있다. 오천항으로부터 6.2㎞로 15분이 소요되고, 대천항으로부터 11㎞로 25분이 소요된다. 북동쪽 바위섬의 아래쪽에는 월도선착장이 있다. 가두리 우럭 양식이 활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