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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800803
한자 川北-
영어공식명칭 Oyster culture in Cheonbuk
이칭/별칭 양식굴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특산물/특산물
지역 충청남도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효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조(생산) 시기/일시 매년 11월~4월 - 천북굴 채취 시기
생산지 천북굴 - 충청남도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 지도보기
체험장|전시처 천북굴구이단지 - 충청남도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 지도보기
성격 연체동물
재질 패류
용도 식용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 일대에서 양식하는 굴 특산물.

[개설]

충청남도 보령시 북쪽 끝가락에 자리한 천북면 일대는 넓은 갯벌이 펼쳐져 자연산 굴 생산이 많았다. 천북면의 해안가 갯벌에서는 예로부터 맛이 좋은 굴이 생산되었으며, 1980년대부터 일찍이 양식 굴을 생산해 왔다.

[연원 및 변천]

1530년에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수록된 충청도의 토산물 중 굴이 기록되어 있는 곳은 보령을 포함해 홍주, 서천, 서산, 태안, 면천, 결성, 해미, 당진 등이다. 충청남도 보령시 해안에서는 16세기 중반에 이미 토산물로 굴이 인정될 정도였다. 본래는 마을 앞쪽의 넓은 갯벌에서 자연산 굴을 생산하였으나 1991년에 홍보지구 건설이 시작되면서 보령방조제와 홍성방조제가 완공되자 천북면 갯벌의 천연산 굴 생산을 중단하기에 이르렀다. 천북면 끝자락에 자리한 장은리만이 바다와 이어져 있어 장은리 일대에 ‘천북굴단지’를 조성하여 천북굴의 명맥을 잇고 있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충청남도 보령시 장은리 어촌계원 75명 중 양식업 면허를 가진 6가구가 굴 양식업에 종사한다. 굴 양식업 종사자들은 1980년대부터 연승수하식을 도입하여 굴 양식을 해 왔다. 연승수하식은 굴을 수중에 매달아 기르는 방식으로, 물속 상황에 따라 길이를 조절하여 물길을 입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굴의 생산량이 높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서산 AB지구 간척으로 인하여 조류가 완만해지고 담수의 유입이 늘어 영양가 높은 플랑크톤이 많이 유입되면서 굴의 생장 조건이 좋아졌다. 이러한 여건 때문에 굴이 살이 찌고 맛이 좋아 천북굴의 명성이 날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천북굴이 생산되는 양력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천북굴을 즐기기 위하여 천북굴구이단지로 모여든다. 보령시는 2018년에 충청남도 보령시 수산식품산업 거점 단지를 조성하여 현대식 시설을 갖춘 곳에서 굴을 즐길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을 마련하였다. 해마다 12월에는 천북굴축제를 개최하여 굴 소비를 촉진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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