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5004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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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聽澗亭 |
영어공식명칭 | Cheongganjeong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갈천리 산33-1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백지국 |
건립 시기/일시 | 1808년 - 청간정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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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축|증축 시기/일시 | 1912~1929년 - 청간정 중수 |
현 소재지 | 청간정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갈천리 산33-1 |
성격 | 누정 |
양식 | 홑처마 팔작지붕 |
정면 칸수 | 3칸 |
측면 칸수 | 2칸 |
소유자 | 안동권씨부정공파영해문중 |
[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갈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 누정.
[개설]
청간정(聽澗亭)은 충순위(忠順衛) 권희언(權希彦)[1500~1549]을 추모하기 위하여 1808년(순조 8) 후손들이 건립한 누정이다. 권희언의 본관은 안동(安東)으로 15세기 중반 영해도호부(寧海都護府) 인량리(仁良里)[지금의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에 입향한 권책(權策)의 증손자이다.
[위치]
창수면행정복지센터에서 송천을 따라 북쪽으로 국도 제69호선을 타고 8㎞가량 이동하면, 왼편에 장육사로 향하는 장육교가 나온다. 여기서 송천과 합류하는 울령천을 따라 장육사 방향으로 500m가량 이동하면 영덕 안동권씨 옥천재사(盈德安東權氏玉川齋舍)가 자리잡고 있는데, 청간정은 그 남쪽에 있다. 청간정 앞쪽으로 도로가 지나고, 그 아래로 울령천이 흐르는데, 주변 산세와 어우러져 경관이 뛰어나다.
[변천]
청간정은 권희언의 후손 권창유(權昌愈)[1737~1780]가 건립을 제안하였고, 1808년에 후손 권용석(權龍奭)·권도정(權度精) 주도로 건물이 완성되었다. 당시 청간정은 안동권씨 가문의 장수(藏修)·강학(講學)·경로(敬老)를 위해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건립 초기에는 가운데 1칸의 방을 두고 전면 및 좌우에 마루를 설치한 평면 구조였다. 현재 건물은 1912~1929년 사이에 중수된 것이다. 중수 당시 기문은 김세락(金世洛)[1854~1929]이 지었다.
[형태]
청간정은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홑처마 팔작지붕 기와집이다. 후면은 2통간(通間)의 온돌방과 마루 1칸을 연접하였으며, 전면에는 3통간의 우물마루를 깔고 그 앞에 계자난간(鷄子欄干)을 둘러놓았다. 가구(架構)는 오량가(五樑架)이다.
[현황]
담장이 둘러져 있으며, 후손들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경상북도 영덕 지역 안동권씨 가문의 문중 활동 양상을 보여 주는 건축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