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3015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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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 歌詞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경기도 양주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원영 |
문화재 지정 일시 | 1964년 12월 7일 - 국가 무형 문화재 제2호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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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01년 - 양주별산대놀이마당 개관 |
채록지 | 양주별산대놀이보존회 -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 |
가창권역 | 양주시 - 경기도 양주시 |
성격 | 민요|의식요 |
기능 구분 | 의식요 |
가창자/시연자 | 김순희|유한수 |
문화재 지정 번호 | 국가무형문화재 |
[정의]
경기도 양주 지역의 양주별산대놀이 중에서 취발이가 부르는 의식요.
[개설]
「취발이 가사」는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양주별산대놀이의 제6과장 노장의 제3경 취발이놀이에 나오는 타령으로 취발이가 부르는 소리이다.
[채록/수집 상황]
1999년 양주문화원에서 발행한 양주향토자료총서 제2집 『양주의 옛소리』의 12쪽에 실려 있다. 「취발이 가사」는 당시 양주별산대놀이보존회 회장 김순희와 경기도 양주군 주내면 유양리 주민 유한수 등으로부터 채록하고, 1992년 양주문화원에서 발행한 『양주군지』의 수록 자료를 참조하여 양주문화원 향토사료조사위원이 정리한 것이다.
[구성 및 형식]
「취발이 가사」는 타령조의 노래 소리로 원래 취발이는 과거에 몇 차례 낙방한 늙은이 총각으로 아는 것이 많아 문장을 쓰기도 하나 지금은 절에서 나무를 하고 밥을 짓는 불목하니이다. 노장이 계집에게 유혹되어 파계승이 되자 취발이가 있던 절도 문을 닫게 된다. 취발이는 절에서 내려와서 돌아다니다가 노장이 두 계집과 희롱하며 노는 것을 보고 뛰어 들어간다. 취발이는 오입쟁이로도 유명하나 곧은 성품을 지니고 있어 파계승인 노장에게 강력한 비판을 가한다.
[내용]
나비야 나비야 청산가자/ 호랑나비 너도가자/ 구시월 새단풍에/ 된서리 맞아 낙엽져/ 여나무똥 되지말고/ 만첩청산 깊은골에/ 썩 들어가서 너하고 나하고/ 두 눈이 뿌옇도록/ 서로치기나 하다/ 한세상 보내는 것이/ 어떠하냐?
[현황]
「취발이 가사」는 매년 5월 5일 실시되는 양주별산대놀이 정기 공연의 제6과장 노장의 제3경 취발이놀이에서 불리고 있다.
[의의와 평가]
「취발이 가사」는 양반 사회에 대한 강력한 풍자와 비판을 담고 있는 가장 대표적인 노래 가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