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3000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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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칭/별칭 | 달린고개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기도 양주시 산북동 산91-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우석 |
해당 지역 소재지 | 샘내고개 - 경기도 양주시 산북동 산9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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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고개 |
[정의]
경기도 양주시 산북동에서 덕계동으로 넘어가는 고개.
[명칭 유래]
샘내고개라는 이름은 근처에 맑은 물이 솟는 샘내가 있어 유래되었다. 샘내는 지질이 희고 푸석돌이 많은 석비레로 되어 있어 여기서 솟아나는 맑은 물은 유명한 약수였다. 그 중에 꽃바위우물, 즉 화암정(花岩井)이라고 하는 유명한 약수도 있었다. 옛날에 서평강(徐平康)이라는 평강군수가 가렴주구(苛斂誅求)를 일삼는 악정을 벌이다가 쫓겨나자 짚둥어리를 타고 이곳에 와서 살았다고 한다. 서평강은 동네 복판에 큰 못을 팠으며 그 흙으로 못 옆에 산을 만들고 나무를 심어 풍경을 아름답게 하였다고 한다. 그 옆에는 큰 뒤주처럼 이상하게 생긴 바위가 있었으며 이 바위를 대감바위라고 불렀고 바위 밑에서 옥수가 나와 이곳을 샘내라고 하였다고 한다.
샘내고개는 달린고개라고도 불리었으며, 고개가 높아서 달려 있는 것처럼 보이므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자연 환경]
샘내고개를 경계로 하여 북쪽으로 흐르는 물은 임진강으로 흘러 들어가고 남쪽으로 흐르는 물은 한강과 합류한다.
[현황]
샘내고개는 85m 고도 지역에 위치한다. 현재는 포장도로로 버스가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