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08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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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雲洲市場 |
영어공식명칭 | Unju Market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운주로 134-18[장선리 555]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차동욱 |
개관|개장 시기/일시 | 1964년 - 운주시장 1일과 6일 열리는 정기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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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시기/일시 | 2001년 - 운주시장 준공 |
현 소재지 | 운주시장 -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운주로 134-18[장선리 555] |
성격 | 시장 |
면적 | 2,949㎡[대지면적|267㎡[건물연면적|267㎡[매장면적]|지상1층건물[경량철골조|11개소[점포수]|부대시설[화장실 1개소]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 지역 및 인근 동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및 공산품의 교환을 목적으로 개설된 정기시장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전통시장.
[개설]
완주군의 다른 전통시장의 개장은 일제강점기 이전에 개설되어 그 역사가 길다. 이에 비해 운주시장은 해방 이후에 개장되어 상대적으로 역사가 짧은 전통시장에 속한다. 개장 초기 산간 지역에서 생산되는 지역특산물의 교환 장소 및 주민 생필품을 공급하는 역할을 해왔다. 또한 인근 지역에서 사육하던 한우를 매매하기 위해 우시장이 개설된 적도 있었으나 2018년 현재는 인근 고산우시장에 흡수되었다. 1980년 이후 교통이 발달하면서 운주시장의 상권은 인근 고산과 대도시인 전주시로 흡수되어 전통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지리적으로도 운주면은 동부 산간 지역에 속하고 면 소재지의 인구수가 적어 자체 수요시장을 운영하는 데도 한계가 있다. 이와 같은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운주시장은 인근의 고산시장에 흡수되어 가는 과정에 있다.
[건립 경위]
운주 지역은 완주군의 동부 산간 지역의 끝자락에 있어 완주군 내 다른 지역에 비해 전주로부터 접근성이 떨어진 지역에 속한다. 해방 후 동부 산악 지역주민에게 원활하게 생필품을 보급하고 지역 농산물의 유통을 목적으로 기존에 있던 화평장을 운주시장으로 바꾸어 개장했다. 운주시장은 고산시장과 더불어 완주군의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위해서 개장되었다.
[변천]
일제강점기에는 삼례장, 봉동장, 고산장, 동산장, 화평장 등이 열렸다. 해방 이후에는 삼례장, 봉동장, 고산장은 계속 유지되고 있으나 동산장은 폐쇄되고 화평장이 운주시장으로 바뀌어 개설되었다. 1961년 우리 실정에 맞는 「시장법」이 제정되면서 운주시장은 1964년 현재와 같은 전통시장으로 발전되었다. 1986년 「도소매업 진흥법」이 제정되면서 2001년에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을 통해 현재의 운주시장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구성]
1. 운주시장의 기능적 특징
운주시장은 전통시장의 기능 중에서 재화 및 서비스의 교환기능을 가지고 있다. 운주시장은 1970년대 이전에는 인근 경천면과 화산면에서 생산하는 대추, 곶감, 산채, 감 같은 농산물의 교환 장소 운영되다가 1980년 이후 대형유통매장의 등장과 교통수단의 발달로 인해서 이러한 교환기능도 인근의 고산시장에 흡수되었다. 2018년 현재는 장이 열리는 날에도 점포가 3개 정도만 운영하고 있어 겨우 시장의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2. 운주시장의 개장 형태
전통시장의 개장 형태는 상설시장, 정기시장, 상설시장과 정기시장을 병행하는 시장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운주시장은 5일마다 열리는 정기시장의 형태를 띠고 있다. 운주시장이 활성 되었던 80년대에는 시장이 크게 형성된 적도 있었다. 고산시장 앞에 있는 도로를 따라 마을 상가가 형성되어 있고, 시장 안에는 인근에서 모여든 상인과 구매자로 제법 붐비기도 했다.
3. 운주시장의 미래
운주시장은 지리적으로 완주군의 동쪽 끝에 위치한 동부 산악지역 이라는 지형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어 교환 품목이 적고 상인 및 구매자의 접근성이 떨어진다. 그뿐만 아니라 운주면 소재지의 상주인구가 적어 자체적으로 시장을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2018년 현재는 인근 고산시장에 흡수되어가는 과정에 있다.
[현황]
운주시장은 1964년 개설되어 오다 2001년 현재의 시설로 건축되어 운영되고 있다.
1. 위치
주소는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운주로 134-18이고 운주면 소재지를 기준으로 북쪽에 자리하고 있다. 과거에는 완주군 이외 지역인 주변 금산군의 양촌면, 진산면, 남이면이 지리적으로 근접해 있어 그곳까지 상권이 형성되어 운영되었다.
2. 시설 및 면적
대지면적은 2,949㎡, 건물연면적은 267㎡, 매장면적은 267㎡이며 1층 경량철골조로 건축되었다. 시장의 지붕은 샌드위치 판넬로 되어있고 벽이 없는 구조로 우리 80년대의 장터 모습을 하고 있다. 부대시설로는 화장실 1개소가 있다.
3. 점포 수 및 상인
점포 수는 11개이고 종사하는 상인 수는 12명이다.
4. 주요 취급품목
채소 5개소 기타 6개소로 구성되어 있다. 인근에서 생산되는 산채, 양파, 곶감 등 지역 농산물을 취급하고 있으며 일반 생필품 등은 면 소재지에 있는 상점과 농협마트에서 구입하거나 전주 등에서 구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