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000390
한자 亢佳里望山-磨崖石佛坐像
영어공식명칭 Rock-carved Seated Buddha at Mangsan Village of Hangga-ri
이칭/별칭 장수상
분야 문화유산/유형 유산,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물/불상
지역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항가리 산45
시대 고려/고려
집필자 진정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장처 마애석불좌상 -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항가리 산45 지도보기
원소재지 마애석불좌상 -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항가리 산45
성격 불상
재질
크기(높이) 260㎝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항가리 망산 중턱에 있는 고려시대 마애석불좌상.

[개설]

완주군 구이면 항가리 두암마을에서 산길로 800m 정도 가면 용광사라는 사찰이 있는데, 이 마애석불좌상은 용광사 뒤편 약 500m 지점에 ‘장수굴’이라 부르는 지하 100m의 동굴이 있으며, 그 뒤편 20m 지점 망산 중턱에 20m 정도 높이의 돌출된 바위 남측면에 ‘항가리 망산마을 마애석불좌상’이 새겨져 있다.

[형태]

항가리 망산마을 마애석불좌상은 전체적으로 결실된 부분이 많고 마멸이 심하여 정확한 형태를 파악하기는 어렵다. 선각으로 새겨진 ‘항가리 망산마을 마애석불좌상’은 방형에 가까운 얼굴 부분만 겨우 확인되는데, 반개한 눈과 활모양처럼 휜 눈썹, 두툼한 콧망울이 확인된다. 아울러 활 모양의 입은 미소를 머금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광대뼈가 튀어나와 보인다. 그런데 귀는 얼굴에 비해 지나치게 커서 불균형하다. 목에는 삼도(三道)가 아닌 이도(二道)가 새겨져 있다. 나머지 부분은 마멸되어 불명확하며, 대좌의 연판문이 일부 확인될 뿐이다. 한편 대좌와 불신과의 비례로 볼 때, 좌상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의의와 평가]

항가리 망산마을 마애석불좌상은 전반적으로 마멸이 심하여 언제 누구에 의해 조성되었는지를 밝히기에는 한계가 있다. 다만, 어느 정도 양감과 입체감을 살린 얼굴의 모습을 볼 때, 고려시대에 조성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한편 마을 사람들은 항가리 망산마을 마애석불좌상을 장수굴 설화와 연관지어 ‘장수상’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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