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0309 |
---|---|
한자 | 道洞-里 |
영어음역 | Dodong3-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정환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속하는 행정리.
[명칭유래]
1882년(고종 19)에 울릉도 개척령이 반포되면서 주민이 입도하기 시작하여 이곳에 자치 지휘소를 설치하고 도방청이라 불렀다. 그 이후 이규원의 일기에서도 도동을 도방청포구(道方廳浦口)라 기록하고 있으며, 도방청은 번화한 곳을 가리켰으며, 이후 도방청의 도(道)자를 따서 도동(道洞)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일제강점기 때에 태하에 있던 군청이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도동으로 옮겨지면서 이곳은 행정 중심지로 부각된다. 당시 군수[島司]는 군, 행정, 경찰 등 업무를 총괄하는 막대한 권한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단시간에 도동은 울릉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었다. 1961년 남면 조례에 의하여 사동리의 대저동과 주삿골을 합하여 도동3동이 되었다.
[자연환경]
봉래폭포로부터 주삿골로 흘러내려오는 저동천은 항구로 흘러 들어간다. 울릉고등학교에서 방파제와 촛대바위 쪽으로 조망한 일출 풍광은 유명하다. 울릉도에서 가장 큰 항구로 전망이 매우 양호하다. 마을에서 바다 쪽으로 조망할 때나 방파제에서 마을과 산 쪽으로 바라볼 때나 모두 매우 양호한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봉래폭포로 올라가는 탐방로는 관광 명소로 유명하다.
[현황]
울릉읍의 중남부에 위치하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824세대에 1,447명(남자 754명, 여자 69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해안 어업의 전진 기지이자 울릉도에서 가장 큰 항구인 저동항의 남측 지역에서 봉래폭포에 이르는 마을이다.
도동3리는 울릉 경제의 중심지로서 어업 활동이나 물류, 유통 등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곳이다. 특히, 저동항은 동해안의 어업 전진 기지로서 명성 높은 항구 마을로 발전을 하였다. 주요 관광지는 봉래폭포 관광지구의 삼나무 군락지와 천연에어콘(풍혈), 오징어 활복장(물양장), 촛대바위 일출, 도동등대 등이 유명하다. 교육 기관은 울릉종합고등학교가 있고, 보덕사와 송덕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