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02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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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Saegakdan |
영어의미역 | Saegakdan Village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1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남경란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개척 초에 이 곳에 온 사람들은 삼 열매, 깍새, 바다고기 등을 먹고 사는 아주 곤궁한 생활을 하였다. 어느 해인가 높은 산 중허리가 무너져 내려오다 해변 200m에서 멈추면서 평지가 되었는데, 그 뒤 그곳에 사람이 살기 시작하자 새로 된 마을이라 하여 새각단이라 부르게 되었다.
[형성 및 변천]
1884년(고종 21) 울릉도 개척 정책에 의하여 전라도 개척단들이 이 곳을 개척하는데, 울릉도에서 유일하게 모래가 있는 지역이어서 사동이 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옥천동과 장흥동 일부를 병합하여 사동이 되어 남면에 편입되었다. 1961년 남면 조례에 의하여 3개 동으로 나누었다. 1988년 5월 18일 동이 리로 변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자연환경]
북쪽에는 관모봉[686.6m], 동쪽에는 망향봉[316.6m], 서쪽에는 두리봉 등의 높고 낮은 산들이 둘러싸고 있어서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다. 관모봉 남쪽에서 발원한 물이 사동천이 되어 마을 앞을 지나 사동항으로 흘러들고 있다. 표토는 자갈이 있는 암갈색의 조사양토이고, 심토는 자갈이 있는 갈색의 조사양토이다. 이에 따라 배수가 매우 양호한 조면암과 응회암의 풍화 잔적층에 기인된 암쇄토로서 유효 토심은 얕다.
[현황]
새각단에는 사동새마을회관과 와록사, 그리고 천연기념물인 흑비둘기 서식지가 있다. 또한, 새각단은 사동새각단 관광지구로 지정되어 있다. 울릉읍 도동 선착장 부근의 소공원에서 천부행 버스를 타고 사동1리에서 내려 산등성이를 오르면 새각단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