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 있는 항공 관련 전시 시설.

[개설]

정석항공관은 대한항공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과 항공기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 시설을 갖춘 항공박물관이다.

[설립 목적]

정석항공관은 일반인들에게 항공 산업의 기본 정보 등을 알려주고 항공기의 형태를 체험하게 하여 항공 산업에 대한 이해와 항공교통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62년 6월 13일 설립된 대한항공공사[KAL]는 한진그룹이 인수함으로써 (주)대한항공[KAL]으로 민영화되었다. 대한항공은 1993년 대전엑스포 당시 대한항공전시관으로 설치했던 미래항공관을 제주로 철거하여 새롭게 단장하고, 정석항공관으로 1998년에 개관하였다. 그리고 2008년 대한항공은 3억 원을 들여 정석항공관 내부 시설 및 주변을 정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정석항공관에는 1969년 창립 이후의 대한항공 역사를 소개한 역사 코너, 항공기의 비행원리·블랙박스 등의 전시된 항공이야기 코너, 항공기의 모형을 전시한 모형항공기 코너, 항공기 엔진과 바퀴 등이 전시된 항공기부품 전시 코너, 영상물을 볼 수 있는 탑다운시티 코너 등과 ‘2007서울에어쇼’ 상영물, 최신 에어버스A380의 제작과정을 담은 동영상을 볼 수 있다. 그리고 46개의 LCD모니터로 구성된 멀티비전과 9개의 초대형 스크린으로 360도 전 방향에서 영상을 볼 수 있는 서클 비전도 인기를 끌고 있다.

[현황]

2011년 현재 정석항공관은 연건평 500평, 높이 33m 규모에 다양한 전시물과 360도로 형성된 영상관, 항공기의 실제 조종실, 항공승무원복의 변천 모습 등이 전시되어 있다. 항공관 외부에는 실물크기의 대한항공의 A-300기종 랜딩기어와 소형항공기[7~8인승]가 체험이 가능하도록 전시되어 있다. 항공관 입장은 무료이고 연간 34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다.

[의의와 평가]

정석항공관은 국내 항공 산업의 발전상을 배우고 체험하면서 이해하고 미래 첨단 항공분야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