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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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西歸浦鄕土五日市場 |
이칭/별칭 | 서귀포 오일장,서귀포 향토 시장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토평서로 11번길 142[동홍동 774-3]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진관훈 |
개관|개장 시기/일시 | 1974년 3월 22일 - 서귀포향토오일시장 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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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 시기/일시 | 1995년 9월 - 서귀포향토오일시장 동홍동으로 이전 개설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04년 - 서귀포 향토5일시장 장옥 신축 |
최초 설립지 | 서귀포 향토5일시장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홍리 477번지 |
현 소재지 | 서귀포 향토5일시장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동홍동 779-3번지 |
성격 | 시장 |
면적 | 대지면적 3만2784㎡|사업장면적 1만916㎡ |
전화 | 064-763-0965 |
홈페이지 | http://sgp5.market.jeju.kr/ |
[정의]
1995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동홍동 774-3번지에 개설된 민속 오일장.
[건립경위]
구한말 오일장이 정기화되기 이전까지 제주 지역에는 공식적인 시장이 성행하지 않았다. 1906년 윤원구(尹元求) 군수가 민간의 물자 유통을 원활히 하기 위하여 지방 행정 구역인 면이나 읍내에서 중심이 되는 마을, 즉 면사무소나 읍사무소 소재지의 마을에 5일마다 주기적으로 열리는 오일장을 개설하였다.
일제 강점기 모슬포·서귀포·중문·안덕·표선·남원·성산 등지에서 1·6일, 2·7일, 3·8일, 4·9일, 5·10일 주기 중의 어느 한 유형의 날에 개장되었다.
1970년대 이후 관광과 감귤 경제의 성장에 힘입어 서귀포 지역 상권이 확대되고, 소비 증가 및 소비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소비 활성화와 서귀포 시장권에서 생산된 농수축산물 집하·판매·유통·정보 교류와 소통의 공간으로서 오일장 건립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1974년 3월 22일 서홍리 477번지[서홍동 솜반천 인근]에서 정기시장으로 허가된 서귀포시 오일시장이 1995년 9월 현재의 자리인 서귀포시 동홍동으로 이전하여 개설되었다. 서귀포오일장 또는 서귀포향토시장이라고도 부른다.
[변천]
1999년부터 오일시장 부지정비, 주차장 및 화장실 정비에 이어 2002년 부지매입, 2004년 장옥신축, 2006년에 부지 확충 및 장옥 시설을 했고, 2007년 2051번지 일대 1,300여㎡에 주차장 확충 등 연차적으로 시설 현대화 사업을 해오고 있다.
[구성]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은 대지 면적 3만2784㎡이고, 사업장 면적 1만916㎡이다. 전국 재래시장 중 가장 넓은 노상 주차장을 보유하여 약 1,000여대가 동시 주차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였다.
또한 이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공연장을 마련하는 한편, 시장 근처에 택시 승강장과 오토바이 주차장을 따로 마련하여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 주요 고객 지원 시설로 화장실 4곳, 고객센터 1곳, 놀이방 1곳 등을 갖추고 있다.
[현황]
매월 4·9·14·19·24·29일 장이 선다. 현재 상설 점포수가 547개이며 일일 매출액은 2억1000만원 수준이다. 전국 최초로 '고객서비스 헌장'을 마련했으며, 헌장에는 고객만족, 다양한 상품 판매, 저렴한 가격 판매, 상도의에 맞는 영업 행위, 원산지 표시, 쾌적한 주차 환경 조성, 편의 시설 최적화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상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공동 저장 창고를 마련하여 상인들에게 제공하는 한편, 현재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직접 만들고 구입도 가능한 ‘체험 대장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칠보 공예 연습장을 운영하여 칠보 공예 체험은 물론 구입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으며, 육가공 도매 센터에서는 상시 육류를 구입할 수 있도록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등 서귀포의 대표적인 시장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서귀포 향토 오일 시장 장터는 오일장이 열리는 날 이외에는 지역과 연계하여 다양한 장소로 활용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제주의 관광 1번지라 할 수 있는 서귀포에서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 볼거리나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그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