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60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 277-1번지에 개설된 상설 시장.

[개설]

서귀포시 매일올레시장은 1960년 개장하였고, 농수축산물·식당·잡화·의류 등을 주요 품목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한편 2005년에 재래시장으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건립경위]

서귀포시 중심 상권에 형성되었으며 주로 부산의 국제 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한 서귀포시 도매상들에 의해 건립된 사설시장이다. 서귀포시 매일올레시장은 1960년에 ‘서귀포 매일 시장’으로 개장하였다.

[변천]

2000~2003년 사이에 아케이드시설[620m]을 마련하는 한편, 2003년에 주차장 시설을 마련하여, 250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였다. 이후 2004년에는 규격 좌판 및 간판[간판정비:210개소/좌판정비:260개소]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한편 공중화장실[65㎡] 1동을 신축하였다. 또한 시장 바닥 개선 사업을 추진하여 1,600㎡에 달하는 면적의 시장 바닥 포장을 완료하고, 시장 안내판을 2개소에 설치하였다. 2005년에 와서는 재래시장을 인증 받아,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설물의 현대화와 각종 편의 시설을 갖추어, 고객들이 쇼핑하기 좋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성]

서귀포시 매일올레시장은 다른 상권들과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편의시설을 제공하려는 노력이 돋보이는 곳이다. 주요 시설로는 다양한 품목의 181개 점포가 들어서 있으며, 약 620m에 달하는 아케이드 시설을 마련하여 전 구간이 자동개폐형으로 시공되었고, 약 350여 평의 야외공연장을 갖추고 있다. 각종 공연 및 행사가 주로 이 곳에서 개최되며,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분수대를 갖춘 야외 공원과 놀이터도 함께 자리 잡고 있어 시장을 오가는 고객들과 주변 시민들을 배려하고 있다. 또한 단체 관광객을 위한 대형 버스 주차장을 갖추고 있어 약 18대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한편, 시장 내부 건물에도 4,545㎡의 공간에 약 250대의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을 조성하였다. 그 밖에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상인들의 전문 경영을 돕기 위한 상인 교육장 및 고객들의 쉼터 공간으로서 무료 카페가 운영되고 있다.

[현황]

2012년 현재 아케이드 상가 환경 개선사업과 공영 주차장 및 화장실 시설 사업이 완료되어 야시장 개설, 특산물 상품 입점 유치, 전시·문화 공간 조성 등을 통해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중심 쇼핑 센터로 조성되고 있다. 또한 상가 내 간판과 좌판이 정비되어 이용객들의 불편이 해소됨으로써 재래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대도시 택배 체제와 공동 배송 체제를 도입하였다. 또한 시장의 주요 취급 품목으로는 감귤·생선·한라봉·흑돼지 등 브랜드 상품을 만드는 한편, 제주산 은갈치·고등어[횟감] 전문매장, 당일 제주산 옥돔 및 수입산 옥돔 전문 판매 등의 특화된 상품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